• 그룹 엠블랙 멤버 미르가 아이돌들의 공항패션에 대해 폭로했다.

    SBS 파워FM '김영철의 펀펀투데이'에서 제작한 팟캐스트 '김영철, 김성원의 트러블 메이커'에 최근 미르가 출연해 연예인 공항패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영철은 미르에게 "공항패션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하냐"고 물었고, 미르는 "신경을 안 쓴다. 장시간 비행을 위해 편한 복장을 고수한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이어 미르는 "K팝 공연을 가는 동료 가수들이 멋있게 공항을 통과 한 뒤, 비행기에 타자마자 편한 옷으로 갈아입더라"며 아이돌 공항패션의 실체를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또 미르는 자신의 편안한 차림세 때문에 '패션 테러리스트'로 지목당한 경험이 많다고 고백하며 "유일한 필수 아이템인 마스크는 비행기 안에서 찌든 얼굴을 가리기 위한 것"이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에 김영철은 "나는 공항패션 신경 쓰고, 카메라도 의식하는데 찍어주는 사람이 없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아이돌 공항패션의 비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래 아이돌도 사람인데" "솔직하네 미르" "비행기 10시간씩 타고가는데 불편하면.." "맞아 아이돌도 우리랑 똑같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팟캐스트 '김영철, 김성원의 트러블 메이커'는 여행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해외여행 시 유용한 간단한회화를 배워보는 프로그램이다. 

    미르가 추천하는 국내여행지와 여행음식, '정글의 법칙' 뒷 이야기 등 거침없는 입담과 소탈한 여행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트러블 메이커-미르 편'은 '김영철의 펀펀투데이' 홈페이지나 아이튠즈를 통해 다시 들을 수 있다.

    [사진 출처=김영철의 펀펀투데이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