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미래의 선택'에서 이동건과 윤은혜가 결혼하면 안되는 이유가 밝혀졌다.

    1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 11회에서는 큰 미래(최명길)가 김신(이동건)에게 자신의 정체를 고백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나미래(윤은혜)의 오빠 나주현(오정세)은 미래가 김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이에 큰 미래를 찾아가 상황이 더 악화되기 전에 큰 미래의 정체를 고백해야 할 것 같다고 부추겼다.

    큰 미래는 큰 결심을 하고 김신을 찾아갔다. 이어 큰 미래는 "내 말 잘들어야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당신은 나미래와 결혼하게 된다. 그리고 당신과 나미래 사이엔 아이가 하나 있다. 
    그 아이의 이름은 건이라고 한다. 내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했던 우리 아들"


    큰 미래의 말에 당황한 김신은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거냐"며 되물었고, 큰 미래는 눈물을 흘리며 "내 말 믿어야 한다. 내가 바로 당신하고 결혼한 나미래다"라고 고백했고, 이에 김신은 놀란 표정을 지으며 방송이 끝났다.

    이 같은 모습을 끝으로 11회가 마무리되면서 그 동안 큰 미래가 나미래와 김신의 결혼을 방해했던 이유가 바로 둘 사이의 아들 때문임이 밝혀져 드라마의 긴장감을 높였다.

    또 이에 큰 미래의 고백이 김신과 나미래의 사이를 갈라 놓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미래의 선택' 12회 예고편에서는 김신이 나미래를 무시하고 다른 여자와 데이트 하는 모습이 보여져 둘 사이 관계가 다시 회복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출처=KBS 2TV 미래의 선택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