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재정이 슈퍼스타K5의 최종 우승자로 뽑혔다.
    지난 15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슈퍼스타K5' 결승전에서 박재정이 사상 최연소 우승자라는 타이틀을 얻게됐다.
    이날 박재정은 자신의 보이스와 잘 맞는 김동률의 '사랑한다는 말'을 멋지게 소화했으며, 동방신기의 '주문-MIROTIC(미로틱)'을 스페니시 풍으로 편곡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이로 심사위원 점수에서 라이벌 박시환을 앞서며 분위기를 이끌었따. 이어 박재정의 첫 신곡 '첫눈에'를 불러 "박재정에게 잘 매치되는 곡" "첫 데뷔라고 치면 본인의 스타일은 이런 음악이라고 보여주는 듯했다"라는 호평을 받았다.
    최종 우승자로 뽑힌 박재정은 감사하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가족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조금 더 배우고 성장해서 여러분들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하겠다. 
    지금까지 제 목소리를 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이로써 박재정은 우승상금 5억 원과 2013 MAMA를 통한 데뷔 무대의 주인공이 됐다.
    '슈퍼스타K5' 제작진은 "이번 시즌에도 '슈퍼스타K' 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 가수를 꿈꾸는 참가자들이 배출 돼 꿈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었다는 점에서 뿌듯하다. 올해에 보내주신 시청자들의 소중한 의견을 자양분으로 내년에는 더욱 좋은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4전5기의 도전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던 박시환은 안타깝게 준우승에 그쳤다. 컨디션이 안좋았음에도 불구하고 혼신의 힘을 쏟은 박시환은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의미 있는 성적을 거두었다.
    박시환은 "앞으로 노래를 할 수 있는 다짐을 세운 계기가 된 게 이번 경연에서 가장 큰 의미다. 어디서든 노래할 수 있는 곳이 있따면 평생 노래하며 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출처=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