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북세력 반역정당 통진당은 해산하라!
    애국시민 단결하여 종북세력 몰아내자!
    대한민국의 적 통진당에 국고보조금 지급을 즉각 중단하라!”


    14일 오후 3시,
    성남 분당 야탑역 광장 앞에 모인 사람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제창한 구호다.
    [제3회 종북척결과 통진당 해산을
    촉구하는 성남시민대회]는 이렇게 막을 올렸다.

    추운 날씨에 모인 200여 명의 참석자는
    사회자의 말에 따라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4절까지 제창,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했다.

  • 이날 시민대회에는
    성남에서 7선을 달성한 前의원
    <오세응> 박사와
    <서경석> 선진화시민행동 상임대표,
    <하승균> 경기재향경우회 회장,
    <신영철> 대령연합회 회장,
    TV드라마에서 <김 구> 역할을
    단골로 맡았던
    탤런트 <이영후>씨 등이 참석했다. 

    참여단체 대표자 소개에 이어
    <최인식> 자유민주국민행동 집행위원장이
    개회사를 했다.

    <최인식> 위원장은
    정부의 통진당 해산청구에 대한 소감과
    국민들이 해야 할 일을 설명했다.



  • “성남에는 보훈단체가 9개,
    안보단체가 10여 개 정도 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성남에서는 안보-애국단체들이 나서서
    종북척결 궐기대회를 하지 못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서도 대회를 열 때 마다
    꼭 참석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

    정부가 드디어 통진당에 대해 해산요구를 했다.

    그동안 애국시민들이
    [수구꼴통]이라는 조롱을 받아가면서
    전국을 돌며 종북정당 해산을 주장하던 것이
    마침내 결실을 본 것이다.

    통진당이
    헌재 판결을 통해 반드시 해산되어야 한다는 걸
    성남 시민들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싶다.

    우리는 종북세력과의 싸움에서
    쓰라린 경험을 갖고 있다.

    반역세력과 내통해 종북세력을 키운
    <노무현> 대통령을 국회에서 탄핵한 바 있다.
    그러나 탄핵 뒤
    국회의원들은 전부 집에 숨어 기회나 엿보는 사이,
    종북세력들은 방송과 자금을 동원해
    전국의 지지세력들이 촛불을 들고 나왔다.
    그러니까 헌재 재판관들이 겁을 먹고
    탄핵을 무산시켰다.

    그 이후에는 어땠나.
    <노무현 정권> 내내 국민들 분통터지는 일만 있었다.
    그때 만약 헌재가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아들여서
    <노무현> 탄핵을 했더라면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런 꼴은 안 되었을 것이다.

    이번에 정부가 내놓은
    통진당 해산 청구를 관철시키려면
    전 국민이 헌법재판소 앞에 가서
    집회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경우회와 고엽제전우회 등
    애국단체들은 매주 토요일마다
    서울역 광장에서 종북척결대회를 하고 있다.
    이게 대한민국을 지키는 횃불이다.

    이석기의 내란음모 공판 전,
    어르신들, 탈북자, 애국시민들이
    방청권을 받기 위해
    사흘 전부터 수원지법 앞에 몰려가 있었다.
    그 결과 모든 방청권을 우리 편에서 받았다.
    종북좌파들은 단 한 장도 가져가지 못했다.

    이 같은 차원에서
    [종북척결 성남시민대회]는 앞으로 계속 열 것이다.

    성남에는 애국집회를 방해하는 세력이 많다.
    이들은 [종북호환]에 걸린 자들이다.
    애국 성남시민들이
    [종북 쓰레기]를 쓸어버리는, 위대한 결집력을 보여주자.”


    <최인식> 위원장은
    최근 몇 달 사이
    <이재명> 성남시장이
    도시를 [호국보훈의 도시]로 만들겠다며
    추진 중인 사업도 비판했다.



  • “<이재명> 성남시장은
    종북세력과 연합해 당선되지 않았느냐.
    수원이나 하남은
    불과 한두 명과 연관이 있음에도 사과했다.

    반면 <이재명> 성남시장과 연계한 세력은
    <김미희>를 비롯해
    그가 이끌던 인수위에서
    7~8명이 성남시정에 관여하고 있다.
    그러면 시민들에게 한 마디 사과라도 해야 하는데
    아무 말도 없다.

    <이재명> 시장이
    종북세력과 계속 연대하는 건
    성남의 유권자들을 무시하는 행동 아닌가.
    <이재명> 시장에게
    이에 대한 사과를 받아내지 않으면
    성남은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지금 <이재명> 시장은
    성남시 태평로에
    충혼탑과 보훈회관을 짓는다고 난리다.
    거기에 동의한
    보훈단체 관계자들을 이해할 수가 없다.
    이 문제는 시민들과 함께 모여
    옳은지 그른지 따져야 할 심각한 상황이다.

    충혼탑과 보훈회관을
    시 중심에 짓는다면 이해를 하겠는데
    이걸 고속도로 옆,
    그것도 오물차가 매번 지나가는 곳,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에 짓고 있다.

    그런데도
    지역 언론 어디서도 다루지 않고 있다.
    차라리 거기 옮기려면
    당초 있는 자리에 놔두는 게 좋다.

    이런 <이재명> 시장에게
    지역 보훈단체들은 감사패를 왜 받았나.
    [호국보훈도시]라고 이름 붙일 거면
    이름에 걸맞게 제대로 시설을 만들라는 말이다.”


    <최인식> 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으로
    언론에 바라는 이야기도 쏟아냈다.

    “제가 오늘
    종북척결 성남시민대회 보도자료를
    각 언론사에 보냈는데
    어찌된 건지 중앙언론은 다루는 데
    성남지역 언론에는
    이 기사가 전혀 나지 않았다.
    성남의 언론들에게 부탁한다.
    제발 있는 그대로만 보도해 달라고 사정하고 싶다.” 


    이어 성남에서 7선을 한
    前국회 부의장 <오세응> 박사가 나왔다.



  • “저는 성남과 각별한 인연을 가진 사람이다.
    1974년 성남시가 처음 생길 때
    이 땅이 경기 광주 땅이었다.
    그때 제가 광주지역 의원이었다.

    분당이 생길 때도
    그 땅이 성남시 중원구 땅이었는데
    제가 중원구 의원이었다.

    이렇게 저는 평생 이 땅에서
    의원을 7번 하고 장관도 하고 국회 부의장도 했다.
    이제는 나이가 81살이라서
    집에서 드라마나 보면서 쉬려고 했다.
    그런데 말썽 많은 통진당 때문에 여기 나왔다.

    전국의 지역구에서 당선된
    통진당 의원이 4명이다.
    전국에는 지역구가 260개가 있는데
    그 중 통진당이 차지한 지역구 중 하나가
    성남 중원구다.

    지금 말썽이 되는
    <경기동부연합> 본부도 성남에 있다.
    <이석기>라고 지금 재판받는 사람의
    본거지가 성남시다.

    이런 이야기들을 듣고선
    주책없이 나서게 된 것이다.”


    시민대회 참석자들은
    <오세응> 박사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 “원래 나이 들면 말이 많다고 해서
    요점만 말하겠다.

    지난 대선 토론 당시
    <이정희>라는 여자가 나와서
    [나 박근혜 후보 떨어뜨리려 나왔다]고
    말한 걸 기억하실 것이다.

    그 다음에
    그 사람은 어디로 갔는지 안보이더라.
    그런데 나라에서 26억 원을
    <이정희>가 있는 통진당에 줬다.
    왜 돈을 줬냐하면
    정치 잘 할 사람이
    돈 없다고 못할까봐
    정부에서 법으로 지원해주는 돈이다.

    그 다음,
    통진당에 의원이 6명이 있는데
    이들에게 들어가는 정부 예산이
    1년에 수백 억이나 된다.
    그리고 이달 15일에는
    정부가 통진당에 15억 원를 준다고 한다.
    이게 우리 정부에서 주는 여러분 세금이다.

    그럼 성남시는 어떠냐.
    성남시에는 <환경나눔>이라고
    쓰레기 치우는 회사가 있다.
    이 회사가 통진당에서 하는 거라고 한다.
    오늘 이 회사 간부 6명의 집을
    검찰이 가택수색한다고 뉴스가 나왔더라.

    이게 왜 이런가.
    <이재명> 시장이
    지난 지방선거 때 통진당과 연합을 했다.
    통진당 의원 <김미희>가 선대위원장을 했다.
    <이재명>이 당선된 뒤에는 인수위원장을 했다.

    이렇게 성남시와 통진당이 얽히고 섥혀 있는데,
    저는 통진당이 정부 세금 가져가는 것도 아깝지만
    성남 시민들이 주는 꽤 많은 돈도 너무 아깝다.

    이렇게 통진당이 아까운 세금을 가져가는 데는
    우리 국민들에게도 문제가 있다.

    얼마전 경기 화성에서 재보궐 선거를 했다.
    유권자가 몇 만 명도 안 되는 곳에서
    통진당 지지율이 8%나 나왔다.

    이 사람들?
    100% 바깥에 나가서 데모한다.
    대부분의 양식 있는 사람들은
    밖에 나와 데모를 하지 않는다.

    제가 국민운동을 연구해서
    박사 학위를 받았는데

    우리나라 국민운동 중
    가장 성공적인 것으로 보는 게

    1898년 서재필 박사가
    독립협회를 통해 시위를 벌인 것이다.

    당시 서울시민의 3분의 2가
    거리에 나와서 외세 물러가라고 외쳤다.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렇게 잘 살면서도
    우리가 어떻게 잘 살게 됐나
    하는 생각을 안 하는 것 같다.

    종북세력이 우리를 얼마나 해치나.
    <이석기>가 하는 말을 들어보니
    [요새는 종북이 문제가 아니라
    종미가 문제]라고 하더라.

    이럴 때는 시민들이 이런 자리에 많이 나와서
    열심히 동참하고 후원을 하셔야 한다.”


    이어 이날 시민대회를 함께 연
    <하승균> 경기재향경우회 회장이 나와
    격려사를 했다.

    <하승균> 회장은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주인공이 맡았던 경찰
    (경기경찰청 강력계장)의 실제 모델이기도 하다.



  • “원래 경우회원들은
    어떤 정치적 색채를 띠거나
    특정정당을 지지하거나 반대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여러분들께서 피땀 흘려 세우신
    위대한 대한민국이
    한줌도 안 되는 종북세력에 의해서
    무질서와 혼란이 초래되는 걸
    그냥 두고 볼 수 없었다.

    또 우리 후손들에게
    일등 국가, 일등 국민으로 이어주기 위해서
    우리 13만 경기 경우회원들은
    일어서지 않을 수 없었다.

    종북세력들은
    우리가 원하지 않는데도,
    그들 스스로 북한으로 가야할 존재들인데도
    대한민국에서 자유와 부흥을 누리면서
    종북활동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이유는
    애국시민들이 다같이,
    말없는 다수가 힘을 모아서 지지해주기 때문에
    건강한 국가로써 유지하고 있는 것인데도 말이다.

    저들은
    우리나라가 무슨 독재국가인양
    입만 열면
    민주주의 쟁취, 민주주의 수호
    이런 말을 지껄이고 있다.
    우리나라가 독재국가인가.

    영국 <이코노미스트>에서
    2013년 세계 167개국을 대상으로
    자유 민주주의를 영위하는 나라 순위를
    발표한 적이 있는데
    1위 노르웨이,
    18위가 영국,
    19위 미국,
    15위가 한국이다.
    그렇다면 북한은? 167위였다.

    미국 <CIA>에서
    2012년 세계 196개국을 대상으로
    GNP가 높은 나라 순서를 발표했을 때
    미국이 1위,
    2위가 중국,
    3위 일본,
    한국이 15위였다.
    북한은 95째였다.

    이처럼
    우리나라가 살기 좋은 나라가 된 것은
    아까 <오세응> 박사 말씀처럼
    우리 선배들이
    피땀 흘려 일한 덕분이 아닌가 생각한다.

    종북세력들은
    지난 10년 동안 자신들의 세력을 확장했다.

    때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 통진당 해산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당연히 헌법재판소에서
    현명한 판단을 내리리라 생각하지만,
    그러나 절대 다수인 애국시민들께서 힘을 모아,
    헌재로 하여금
    대다수 시민의 여론을 무시하지 않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일 오후 6시 서울 시청 앞에서
    종북세력들이
    막바지 촛불시위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 경우회에서
    대대적인 국민운동을 통해 종북세력과 대치하고,
    그들을 말살하기 위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 경우회는
    종북세력이 이 땅에서 없어질 때까지 싸울 것이다.
    애국시민들께서도
    <최인식> 위원장이 추진하는
    [종북세력 척결대회]에 힘을 보태주셨으면 한다.”


    이어 이날 시민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서경석> 선진화시민행동 상임대표의 강연이 있었다.



  • “여러분 같은 분들이 계셔서
    대한민국이 지켜진다고 생각한다.
    저는 오늘 애국시민들이
    지금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말씀드리고 싶다.

    대한민국에게 중요한 목표는
    선진국으로 가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는
    선진국으로 갈 수 있을지
    매우 우려스러운 상태다.

    과거 선진국 문턱까지 갔던
    브라질, 아르헨티나, 체코 같은 나라가
    포퓰리즘의 덫에 빠져 주저 않았다.
    우리나라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

    지난 대선에서
    여야 가리지 않고 복지 포퓰리즘을 내세웠다.
    민주당은 무상급식 등을 내세워
    나라를 큰 어려움에 처하게 했다.

    지금 우리나라는 저출산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지금은 노동인력 6~7명마다 노인 1명을 부양하지만
    2030년이 되면
    노동인구 2~3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하게 된다.
    즉 우리가 복지를 확대하지 않고
    지금 이대로 가더라도
    우리나라는 굉장한 어려움을 겪게 돼 있다.
    때문에 복지정책을 실시하려면
    과잉복지, 무상복지가 아니라
    맞춤형 복지, 지속가능한 복지를 해야 한다.

    그런데도 정부와 국회에서는
    내년 예산을 26조 원 적자가 나도록 짰다.

    지금 국민들 빚이 1,000조 원이 넘는다.
    국가 빚도 500조 원이 넘는다.
    이제는 정부와 정치권이
    세금을 제대로 쓰는지 감시하고
    복지 포퓰리즘을 막는
    시민운동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것뿐만 아니다.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게 통일이다.
    그것도 남한이 주도해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입각한
    통일을 하는 게 아주 중요하다.

    만약 우리가 그런 통일을 할 수만 있다면
    남한의 우수한 기술과 자본,
    북한의 값싸고 질 좋은 노동력으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게 되고,
    그렇게 되면 선진국으로 급속히 성장하게 된다.
    이건 선진국으로 가는 필수 조건이다.

    올초에 김정은이
    정전협정을 무효화하고
    3차 핵실험을 하고
    거듭 남칩협박을 하면서
    국민들은 이제 북핵을 폐기하는 방법은
    북한 체제를 무너뜨리는 방법 밖에 없다는 데
    공감을 하고 있다.
    이제 이런 공감대는 전세계적이다.
    중국도 공감하고 있다.

    통일은 지금 우리에게 아주 필수적인 과제가 됐다.
    통일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박근혜 정부>에서 통일이 이뤄지지 않으면
    차기 정권에서 이뤄질 것으로 본다.

    우리가
    통일을 확실하게 준비해 나가는 게
    지금 필요한 일이다.
    우리가 통일에 대한 인식을 확고하게 갖추고
    준비하는 세력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뜻이다.

    우파애국진영이
    <박근혜 정권>이 탄생했다고
    손 놓지 않고 허리띠를 조이고
    계속 뛰는 건 바로 통일 때문이다.

    우리가 앞으로 5년 동안
    얼마나 열심히 뛰느냐에 따라
    100년 미래가 좌우된다.

    통일을 준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중요한 것이 민주당의 변화다.
    민주당도 새누리당과 마찬가지로
    親대한민국 세력이 되어야 한다.

    미국의 민주당과 공화당은
    국내정치로는 박 터지게 싸우지만
    김정은을 대할 때는 한 치의 틀림이 없다.
    우리나라도 통일이나 국익을 생각할 때는
    이와 마찬가지가 돼야 한다.

    우리 애국세력이
    민주당에 대해 무조건 불평만 하면 안 된다.
    지금은 국회선진화법에 따라
    여야가 합의하지 않으면
    법도 통과할 수 없고 예산안도 통과할 수 없다.
    따라서 민주당이 정신을 차려야 한다.
    민주당은
    자신들도 하나의 여당이라고 생각해서 협조해야 한다.

    문재인 후보가
    지난 대선에서 했던 주장대로 한다면
    민주당은
    완전히 북한 체제를 영속화하고
    굴종하고 퍼주는 게
    평화를 유지하는 길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민주당은 여전히 북한인권을 생각하는 마음이 없다.
    북한 주민들이
    김씨 왕조에게 인권을 유린당하고 고통을 받는데
    앞으로 김정은이 죽을 때까지 인권유린 당하고,
    고통 속에 살아야 하는가 하는 데 대한 문제의식이 없다.

    결국 우리가 애국시민운동으로 해결하는 방법밖에 없다.
    민주당이 이대로 가면
    자기네들은 국민지지를 얻지 못하고 전멸하겠구나하고
    느껴야 바뀔 것이다.

    얼마 전 <박원순>이 <채널 A>와 인터뷰를 하면서
    [과거에는 국가보안법 폐기를 주장했는데
    시장을 하면서 바뀌었다]고 말했다.
    왜냐. 내년 지방선거 때문이다.

    과거처럼 하면
    자기가 절대
    시장에 당선될 수 없다는 것을 아니까
    입장을 바꾼 것이다.
    민주당도 이처럼 입장을 바꾸도록 해야 한다.

    그 전에 종북좌파세력을 척결해야 한다.
    종북좌파세력을 척결하지 않으면
    민주당이 절대 바뀌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저는 <박근혜 정부>가 잘 한 일이
    통진당 해산 청구, 전교조 법외노조 지정이라고 본다.
    이런 일은 집권 초기에 하지 않으면
    정권 말에는 손 쓸 수가 없다.
    따라서 우리는
    <박근혜 정부>가 결정한 일을 적극 지지해서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서경석> 상임대표는 통진당에 대한 비판도 쏟아냈다. 

  • “통진당은 완전한 종북좌파세력이다.
    그런데 민주당은
    통진당 해산 청구에 반대 입장을 취한다.
    통진당은 해산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60%를 차지하지만
    야당을 지지하는 여론도 절대로 만만치가 않다.
    그렇기에 우리는
    왜 통진당이 해산되어야 하느냐는
    인식을 분명히 하는 게 중요하다.

    통진당 해산 이유를 인식하려면
    우리나라에서
    종북좌파세력이 어떻게 강해졌는가를 알 필요가 있다.

    종북좌파세력의 뿌리는
    [군사독재시절]의 주사파로부터 비롯된다.
    학생운동 내에서
    주사파가 만들어져 학생운동을 장악했다.

    그래서 이들이
    [1987년 민주화 대항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항쟁에서 승리하자
    주사파들의 기가 세져 성장을 하면서
    사회각계로 진출하면서
    종북좌파를 광범위하게 퍼뜨렸다.

    대표적인 경우가 민노당이다.
    사실 민노당은 PD, 마르크스 레닌 계열이 만든 것인데
    주사파 계열이 군자산에 모여 약속을 하고,
    민노당에 들어가 당을 장악했다.

    MB정권이 들어선 뒤에
    민노당 안에서
    PD계열인 <심상정>, <노회찬> 이런 사람들이
    민노당의 주류인 <천영세>, <강기갑> 등을 향해
    종북세력이라고 비판하며 떨어져 나와
    진보신당을 만들었다.
    그런데 진보신당이 성공하지 못했다.

    그때 북한이 다시 종북좌파들에게 지령을 내려서
    진보신당, 참여당과 힘을 합치라고 한다.
    그래서 다시 만든 게 통진당이다.

    이때 <이석기>, <김재연> 사건으로 비리가 드러나면서,
    통진당의 주축은 종북세력이라는 게 드러났다.
    이후 종북이 아닌 사람들이 떨어져 나와서
    정의당을 만들었다.

    결국 지금 통진당에 남은 건 종북세력 뿐이다.
    이들은 [내재적 접근]이라고 해서
    북한 체제와 정권에 대해서는
    절대 비판하지 않는다. 항상 북한을 대변한다.

    그래서 우리 애국진영은
    이석기 RO가 생기기 전부터
    종북좌파 정당인 통진당은
    해산해야 한다고 청원을 하고
    100만인 서명운동본부를 만들고 운동을 해왔다.

    민주당은 통진당 해산에 대해
    2가지 이유를 들어 반대한다.

    하나는 통진당을 해산하려면
    선거를 통해 심판하라는 것이다.

    실제 선거해서 지지율이 낮으면 해산되게 돼 있다.
    그런데 통진당을 선거로 해산시키는 일은 절대 쉽지 않다.
    <오세응> 박사께서 말했지만
    [화성 갑]에서 통진당이 8% 지지를 얻었다.
    이는 국민들이
    통진당의 선전선동에 넘어가서 종북좌파인걸 모르고
    진보정당,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다고
    생각하고 표를 준 것이다.

    이런 논리로
    민주당은 대권을 잡기 위해
    통진당과 다시 손을 잡을 것이고,
    통진당은 다시 살아나는 것이다.
    그래서 헌재가 통진당을 해산해야 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민주주의는 다양성]이라는 주장이다.
    민주주의가 침해를 받지 않으려면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다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저는
    만약 우리나라에
    종북좌파세력이 거의 사라졌다면,
    종북좌파세력이
    더 이상 우리에게 위협이 되지 않는다면
    국가보안법도 폐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국가보안법은 절대 폐지되어서는 안 된다.

    민주주의를 지키는데
    한 편으로는 다양성이 필요하지만
    한편으로는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세력을
    척결하는 것도 똑같이 필요하다.

    독일에서 바이마르 헌법이 만들어졌을 때
    완벽한 민주주의 헌법이라고 했다.
    그런데 그 헌법 아래서
    나치가 합법적으로 정권을 잡았다.
    그 이후에 독일 국민들은
    민주주의를 위해하는 세력들을 척결하기 위해
    새로운 헌법을 만들었다.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는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세력에 대해
    엄정한 규제를 가하지 않으면 안 된다.

    역사 속에서 우리가 청산한 세력들이 있다.

    우리는
    친일파,
    군사독재 세력을
    역사 속에서 정리했다.

    우리가 세 번째로 정리할 세력이
    종북좌파세력들이다. 

    그 후에
    다음 번 정권은 통일을 이룰 정권이 들어서야 한다.”


    <서경석> 상임대표는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게
    통진당 해산 촉구 서명운동]이라며,
    시민대회 참석자들에게
    주변 사람들에게
    서명을 받아달라고 호소했다. 

    마지막 순서로 [시민발언대] 시간을 가졌다.
    <서종철> 도시지역발전연구소장이 올라와
    [성남에 기생하는 종북세력과 통진당,
    언론에 보내는 공개 질문]을 읽었다.

  • “언제부턴가
    성남이 종북세력의 본거지라는 말이
    전 국민의 입에서 나오고 있다.
    이건 우리 모두의 잘못이 아닐까.

    우리나라 헌법 제66조를 보면
    대통령은 국가원수이며
    외국에 대해서는 국가를 대표한다고 되어 있다.
    대통령은 국토와 헌법 수호의 책무를 가진다.
    대통령은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한 의무를 진다.

    이처럼 [국가원수]인 대통령에게
    [박근혜 씨]라고
    막말을 해대는 통진당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지 않고
    애국가를 부르지 않고
    대한민국 정체성을 부정하면서도,
    신성한 국민의 세금을
    보조금으로 받아갈 양심이 있는지
    통진당은 답변해주기 바란다.

    통진당,
    당신네들이 태어나고 자란
    이 땅의 대통령에게 [~씨]를 붙이면
    이북의 김정은에게는
    어떤 호칭을 붙이는지 답변하기 바란다.

    그리고 성남에 온 중앙, 지방, 인터넷
    기자 여러분,

    종북세력 몰아내자고,
    내 고장을 지키자고
    이렇게 소리치는데
    한 마디도 보도않는 언론은
    종북이냐 종남이냐.

    이런 행사에 참여 못하는
    지역 보수단체 회장, 회원여러분,
    우리는 무찌르자, 쳐부수자 종북세력 이러는 데
    언제까지 입 다물고 계실 것인가.

    국회의원과 대통령들께서는
    특별법이라도 만들어서
    순진한 노동자들에게 기생하는,
    자신들이 태어난 나라를 인정하지 않는
    통진당을
    국민의 이름으로 해산하고,
    종북세력을
    김정은의 품으로 내보내는 게 어떻겠는가.”

  • [통진당 해산 촉구 및
    종북세력 척결 성남시민대회]는
    이렇게 2시간 가량의 순서를 마쳤다.

    그 사이에도
    야탑역 주변을 오가는 사람들은
    집회 주변에서 구경을 하며 관심을 보였다.

  • 이날 시민대회를 연 애국우파단체들은
    오는 12월 5일 오후 2시,
    통진당 해산촉구 서명용지를 모아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