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리즘’ 테마로 차세대 신인 디자이너 작품 공개
-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패션협회가 주관한
[제31회 대한민국패션대전] 본선 무대가
지난 5일 학여울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패션 관계자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1983년 시작해 올해로 서른한 번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패션대전]은
그동안 280여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차세대 디자이너들의 등용문이다.
올해는 학생 및 업계 현직 디자이너 등
총 551명이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경합을 통해 최종 본선 진출자 29명이
[코리아리즘]을 테마로
개성 있고 창조성이 돋보이는 작품을 선보였다.
# 대상(대통령상) 이두성
# 금상(국무총리상) 송현규
# 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서지혜, 홍진국
영예의 대상(대통령상)은 이두성 씨가 차지했으며,
금상(국무총리상) 송현규 씨,
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서지혜, 홍진국 씨를 비롯해
총 11명의 신인 디자이너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두성 씨에게는
상금과 비즈니스 지원금으로 2천만 원을 수여하는 등
총 11명에게 총 6천1백만 원이 제공됐고,
상위 수상자 1명에게는
파리에스모드 1년 유학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수상자 전원에게는
패션업체 인턴십,
패션전문가 초청 멘토링,
인디브랜드페어 참가를 통한
유통시장 연계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최태현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이렇게 당부했다.“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의 배출은
패션산업의 위상뿐만 아니라
그 국가의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다.
이 행사를 통해 배출될 차세대 디자이너들이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가지고 끊임없이 전진하길 바란다.”
[대한민국 패션대전]은
패션디자인 분야에서
유일하게 대통령상이 수여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신인 디자이너 등용문으로
지난 5월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1차 디자인맵 심사,
2차 스타일화, 실물표현능력,
패턴 메이킹 실기 시험 및 심사를 통해
최종 본선 진출자 29명을 선정했고,
3차 협업브랜드 PT심사,
4차 실물 의상 및 면접심사,
11월 5일 본선무대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선정됐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대한민국패션대전 역대 수상자 모임인
[그룹프리미에르]의 디자이너
김기량(제25회 특별상),
박민선(제30회 입선),
서휘진(제19회 금상),
이무열(제28회 은상)의 컬렉션이 소개돼
역대 수상자들의 역량을 보여줬다.
한국패션협회 원대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
“회를 거듭할수록
참가 디자이너들의 역량이 높아지고, 발전하고 있다.
앞으로 디자이너에 대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사진출처 = 한국패션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