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속자들> 배우들이 스태프놀이 삼매경에 빠졌다.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 측은 이민호, 박신혜, 김우빈, 크리스탈, 강민혁, 박형식, 최진혁 등 배우들이 카메라가 꺼지면 캠코더로 서로를 찍어주는 화기애애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민호는 함께 촬영했던 최진혁과 함께 셀프 캠코더를 찍으며 훈훈한 투샷을 만들어냈다. 이민호는 촬영이 시작되면 현장의 여심까지 휘청거리게 만드는 매력을 발휘하지만 OK사인을 받고 나면 자신의 캠코더를 들고 분주히 주위 사람들을 찍는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박신혜는 촬영이 종료되면 현장 스태프 메이킹 카메라를 들고 동료 배우들의 소소한 모습을 촬영하는 일명 [스태프놀이]를 하고 있다.

    극중 제2의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을 꿈꾸는 조명수 역을 맡아 촬영 내내 카메라를 몸에 지니고 있는 박형식은 촬영이 종료된 후에도 앵글 속에 주변 배우들을 담아냈다. 크리스탈 또한 박형식 카메라를 넘겨받아 강민혁과 박형식을 모델로 사진을 찍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상속자들> 촬영현장은 대세배우들의 열정과 갈수록 더욱 쫀쫀해지는 팀워크로 상상 그 이상의 시너지 효과가 폭발하고 있다”며 “더욱 치밀해지고 섬세해질 <상속자들>의 젊은피 배우들이 녹여낼 격정 하이틴 로맨스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회 분에서는 은상(박신혜)을 사이에 둔 탄(이민호)과 영도(김우빈)의 점입가경 삼각관계가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SBS <상속자들>은 11회는 오는 1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화앤담픽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