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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에
사이좋은 남매 윌리암스와 메이블이 살고 있었다.
동생 메이블은 체트라는 남자를 짝사랑 하고 있었지만,
체트는 메이블에게 관심이 없었다.
메이블은 짝사랑에 괴로워했고,
이를 본 약사였던 오빠 윌리암스는
동색의 속눈썹에 석탄가루와 바셀린을 섞어 발라
풍성한 속눈썹과 또렷한 눈매를 만들어 주었다.
매력적인 눈매를 갖게 된 메이블은
결국 체트와 사랑에 빠지게 되었고, 둘은 결혼까지 하게 됐다.
이것이 바로 마스카라의 시초다.
윌리암스는
여동생의 이름인 메이블(Maybel)과 바셀린(Beselline)을 합쳐
<메이블린>이라는 이름으로 회사를 설립하고,
1917년에 최초로 현대적인 아이 코스메틱 제품인 마스카라를 출시했다.
이 마스카라는 재고가 없어서 못 팔정도로
당시 여성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그 후 아이브로우를 비롯해 섀도 등
다양한 아이 코스메틱 제품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1971년, 메이블린의 대표 마스카라인
[그레이트 래시]를 출시하게 되었고,
이 제품은 지금까지도 전 세계 여성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베스트 셀링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다.
프랑스의 영부인 카를라 브루니가 사용해
유명해진 프랑스 화장품
<에비던스 드 보떼>의 탄생은
민감성 피부를 가진 아내를 향한
한 남자의 사랑에서부터 시작되었다.
프랑스 귀족 출신인 샤를 에두아를은
일본 아나운서 출신인 나카무라 에리코와 결혼을 통해
인생의 진정한 행복과 의미를 알게 됐다.
자신에게 진정한 행복을 알게 해준 와이프를 위해
무언가 해줄 수 있는 게 있을까 찾기 시작하던 중
민감성 피부로 화장품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내를 발견하고,
아내만을 위한 화장품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샤를 에두아를은 화장품 개발을 진두지휘 했다.
그가 성장한 프랑스와 알프스 접경 지역인
쌩 폴드방스의 온천수와
동안 유지를 위해 먹었던 연어를 사용하고,
명품 향수의 근원지인 프랑스 그라스에서 나는 꽃에서
향을 직접 채취해 화장품에 담아냈다.
또한 피부 재생은 물론 세포의 수분력을 높이고
외부 환경에 대한 피부의 저항성을 높여
안티에이징에 탁월한 효과를 가진
[QAI 콤플렉스]를 자체 개발했다
여기에 800여 년간 내려오는 가문의 전통 문양을
브랜드 로고로 사용해 2006년
<에비던스 드 보떼>를 탄생시켰다.
[사진출처 = 메이블린, 에비던스 드 보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