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비정규직 해결하자면서 자신들 임금은 인상해달라?
  • ▲ 윤형진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청년 봉사단 회원ⓒ정상윤
    ▲ 윤형진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청년 봉사단 회원ⓒ정상윤




    "민노총 때문에 못 살겠다.
    우리 이야기가 아니다.
    서울시민들의 이야기다.

    민노총 살려고 엉뚱한 시민들 죽인다는
    볼멘소리가 여기저리 흘러나오고 있다.

    서울시청 앞은 쓰레기장이 되고
    을지로며 종로통은 인도가 막혀
    시민들이 차도로 다니는 일들이
    비일비재하다. 이래도 되는가?"

       -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윤형진 청년 봉사단




  • ▲ 박찬성 반핵반김국민협의회 대표ⓒ정상윤
    ▲ 박찬성 반핵반김국민협의회 대표ⓒ정상윤

    "민노총의 붉은 머리띠면
    모든 게 용서되는 것인가?

    민노총의 꽹과리며 함성은
    아무리 시끄러워도 괜찮은가?

    민노종의 이름이면 국민들은
    말없이 고통을 감수해야 하는가?

    아니다. 이건 정말 아니다"

       - 박찬성 반핵반김국민협의회 대표




  • ▲ 11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정동 경향신문 건물 앞에 모인 국민들. 이들은 민노총의 불법 시위를 규탄하기 위해 모였다ⓒ정상윤
    ▲ 11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정동 경향신문 건물 앞에 모인 국민들. 이들은 민노총의 불법 시위를 규탄하기 위해 모였다ⓒ정상윤




    11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경향신문 건물에
    130 여명의 국민들이 모였다.

    이들은 그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노총)이
    불법 시위를 하면서 서울시민들에게 피해를 줬다고 규탄했다.


  • ▲ 민노총 사물실 현판ⓒ정상윤
    ▲ 민노총 사물실 현판ⓒ정상윤




    경향신문 건문 14층에 사무실을 얻어 지내는 민노총은
    노동자의 권익을 위해 존재하는 집단이다.

    하지만 최근 민노총의 행태를 보면
    노동자의 권익에 앞서
    일반 시민들의 행복할 권리가 있다는 것을
    망각한 듯 하다.


  • ▲ 민노총 회원들의 집회 모습ⓒ연합뉴스
    ▲ 민노총 회원들의 집회 모습ⓒ연합뉴스
     
  • ▲ 민노총 회원들의 집회 모습ⓒ연합뉴스
    ▲ 민노총 회원들의 집회 모습ⓒ연합뉴스
     
  • ▲ 민노총 회원들의 집회 모습ⓒ연합뉴스
    ▲ 민노총 회원들의 집회 모습ⓒ연합뉴스


    주장이 옳으면 그를 관철하는 방법도 분명 옳아야 한다.
    자신들의 주장을 내세우기 위해서 남에게 고통을 준다면
    이는 그릇된 주장일 확률이 높다.

    형식이 내용을 지배한다고 했다.

    민노총이 내세우는 주장은 대체로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내용이다.

    그러나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노동자들 스스로 뼈를 깎는 고통을 이겨내는 것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

    비정규직을 위한다면서 민노총 회원들 스스로
    임금 동결한 적이 어디 있었던가?

    스스로는 손해 안 보고 다른 누군가가 해결해 주기를 바라는
    몰염치한 위선이 이들의 주장의 핵심이다.


  • ▲ 11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정동 경향신문 건물 앞에 모인 국민들. 이들은 민노총의 불법 시위를 규탄하기 위해 모였다ⓒ정상윤
    ▲ 11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정동 경향신문 건물 앞에 모인 국민들. 이들은 민노총의 불법 시위를 규탄하기 위해 모였다ⓒ정상윤



    민노총 조합원들부터 임금을 동결한다면

    비정규직들이 정규직으로 전환돼 상생할 수 있다는
    해결책에는 귀를 닫고

    불법시위를 일삼고,
    전문 시위꾼을 양성하는 민노총.

    이들의 억지 주장을 언제까지 들어야 할지
    서울시민들은 붉은 머리띠를 두른 이들의 모습에
    이제는 식상함마저 느끼고 있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