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신보기금-기보기금, 방산중소기업 자금지원 확대 협업 추진
  • ▲ 방사청이 올초 밝힌 방산중소기업 지원계획.
    ▲ 방사청이 올초 밝힌 방산중소기업 지원계획.

    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31일 방산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정국)>,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서근우)>와
    [방산육성자금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방산육성자금]은
    업체들이 자체 자금으로 사업을 수행한 뒤
    방사청이 이를 보전하는 방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2014년부터 [방산육성자금]을 쓰는 중소기업은
    보증기금으로부터 보증서 발급을 받을 때
    보증료율을 0.2% 감면받게 된다.
    보증비율도 90%까지 상향조정되고,
    전담보증심사로 업무처리도 빨리 할 수 있게 된다.

    보증심사 또한
    자산과 부채, 매출, 수익만을 보지 않고,
    기술, 성장가능성 등
    미래가치를 중요하게 보고 반영할 것이라고 한다.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은
    방산 중소기업에게
    경영컨설팅, 금융정보 등
    각종 경영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방사청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양대 보증기금이
    방사청에서 추천한 업체에게는
    우대 서비스를 적용,
    방산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했다.

    방사청은 또한
    2013년 약 900억 원이었던
    [방산육성자금] 지원을
    2018년까지 약 1,800억 원으로 확대하고,
    그 중 60% 이상을
    중소기업에게 우선 지원할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방사청은
    향후에는 방산업체 외에
    피복, 급식을 맡는
    일반 군수업체를 지원 할 때도
    보증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확대토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