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로 간 호박이 포착됐다.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주로 간 호박]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호박은 아일랜드에 사는 할아버지 유진 머레이와 손자 세바스찬이 호박을 예쁘게 깎아 카메라와 함께 하늘로 올려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3.5 세제곱미터의 헬륨을 채운 대형 풍선은 초속 5미터의 속도로 호박과 함께 하늘로 날아갔고, 기온은 점점 낮아져 영하 20도가 되자 호박의 얼굴에는 얼음이 생기기 시작했다.
우주로 간 호박은 30km 상공까지지 날아갔고, 대기권에 가까워지자 풍선은 곧 터졌으며 호박은 어디론가 사라졌다. 낙하산을 타고 떨어진 카메라 속에서 우주 호박은 미소를 짓고 있다.
[우주로 간 호박]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주로 간 호박 할아버지와 손자의 정이 느껴져”, “좋은 추억으로 남을 듯”, “우주로 간 호박 왠지 뭉클해”, “어디까지 날아갔을까?”, “우주로 간 호박 신기하다”, “이상하게 호박이 슬퍼보여” 등의 반응을 보였다.
(우주로 간 호박,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