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수산부는 8월 중순부터 이달 말까지 독도 주변 해역에서 해양쓰레기 수거작업을 해 폐어망·어구 등 해양쓰레기 17.3t을 거둬들였다고 29일 밝혔다.

    해수부는 1억8천여만원을 들여 독도 주변 수심 0∼30ｍ 해역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쓰레기 투기방지 교육과 홍보활동도 벌였다.

    장성식 해수부 해양보전과장은 "독도 주변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를 청소해 이곳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도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는 방법"이라며 "독도의 자연환경을 보존하는 데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