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함께 다닐 수 있는 사람이 좋아.."
  • ▲ 이연희, 옥택연  ⓒ 이미화 기자
    ▲ 이연희, 옥택연 ⓒ 이미화 기자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결혼전야>(감독 홍지영)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홍지영 감독, 배우 김강우, 김효진, 옥택연,
    이연희, 마동석, 구잘, 이희준, 고준희가 참석했다.

    배우 이연희가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놔 화제를 모았다.

    영화 <결혼전야>에 출연한 이연희는
    "<소미> 역할을 하면서
    결혼에 대한 생각을 해보게 됐다"고 언급했다.
    그녀는 "미래의 배우자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결혼에 대한 생각에 대해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진지하게 생각해 보지는 못했다.
    이 역할을 하다 보니까
    정말 배우자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미래에 배우자가 누가 될지 정말 궁금하다.

       - 이연희

     

  • ▲ 이연희  ⓒ 이미화 기자
    ▲ 이연희 ⓒ 이미화 기자



    특히 그녀는 이상형으로
    "교회에 함께 다닐 수 있는 사람었으면 좋겠다"며
    "마음이 잘 맞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분위기가 좋고 야경이 예쁜 곳에서
    프로포즈를 받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맞았으면 하는 부분은 종교다.
    크리스천이기 때문에
    교회를 함께 다닐 수 있는 분이었으면 좋겠다.
    마음이 맞았으면 좋겠다.
    프로포즈는 분위기가 좋고 야경이 예쁜 곳에서 받고 싶다.
    지금 떠오르는 곳은
    야경이 아름다운 한강 둔치인데 그곳에서 받고 싶다.

       - 이연희

     

  • ▲ 이연희, 옥택연  ⓒ 이미화 기자
    ▲ 이연희, 옥택연 ⓒ 이미화 기자



    이번 작품에서 그녀가 맡은 <소미>는
    오래된 연인과의 결혼을 앞두고
    운명처럼 나타난 새로운 사랑에 갈등하는 캐릭터로
    이연희는 영화배우로 처음 데뷔하는 옥택연과 호흡을 맞췄다.   .

    영화 <결혼전야>는
    결혼을 일주일 앞 둔 네 커플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11월 21일 개봉한다.

     

    [ 사진= 이미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