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스로 전기를 생산하는 것은 물론 동료와 의사소통까지 가능한 신종 전기 물고기가 별견됐다.

    최근 캐나다 토론토 대학 스카버러 캐머스 국제 연구팀은 남미 가이아나 마자루니강에서 신종 전기 물고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신종 전기 물고기의 이름은 [아카와이오 페넥]으로 약 3000만 년 전부터 지구상에서 서식해온 것으로 추정된다. 이 물고기는 지금까지 전해진 물고기 가운데 전압이 가장 높은 전기 뱀장어이다.

    연구를 이끈 토론토 대학 나단 러브조이 교수는 “아카와이오 페넥은 스스로 전기를 만드는 특징을 갖고 있다”며 “보통 전기로 먹잇감을 기절시켜 사냥하는 것이 전부지만 이 물고기는 네비게이션, 물체 탐지, 동료와의 소통에도 전기를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아카와이오 페넥은 외진 곳에 살아 그동안 인간의 눈에 띄지 않았으며 오랫동안 자체적으로 진화를 거듭한 것으로 보인다.

    신종 전기 물고기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종 전기 물고기 발견 정말 놀랍다”, “신종 전기 물고기 만지면 감전되는 건 아니겠지?”, “미꾸라지처럼 생긴 듯”, “어떻게 전기로 의사소통을 하지? 신기하다”, “신종 전기 물고기 똑똑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종 전기 물고기 발견, 사진=토론토 대학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