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관상>이 400만 돌파한지 하루만에 500만 관객을 동원하는 무서운 흥행세를 과시했다.

    <관상>은 9월 20일오후 1시 기준 누적관객 5,093,428명을 동원했다. 이 같은 기록은 지난 해 추석 시즌에 개봉했던 천만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와 비교했을 때 월등히 앞선 속도이다.

    뿐만 아니라 개봉 10일차 500만 관객을 돌파한 세 작품 <설국열차>, <도둑들>, <괴물>에 이어 <관상>이 역대 한국영화 중 4번째로 최단 기간 500만 클럽에 가입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이로써 <관상>은 올 추석 극장가 남녀노소 전 연령대 관객들을 사로잡는 유일한 영화로서 하반기 최고의 흥행 작품으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특히, 개봉 이후 2주째 박스오피스 1위, 여전히 55%의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 사이에서 벌써부터 재관람 열풍까지 불고 있어 추석 연휴 이후에도 <관상>의 흥행은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관상>은 조선의 천재 관상가가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사건인 계유정난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사극 영화로 송강호, 김혜수, 이정재, 백윤식, 조정석, 이종석 등이 열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