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지섭과 공효진이 돌발포옹으로 로맨틱한 장면을 연출한다.

    11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진혁 권혁찬) 11회에서 소지섭과 공효진은 로맨틱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돌발 포옹을 선보인다.

    이날 주중원(소지섭)은 태공실(공효진)과 이야기를 나누다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껴안으며 마음을 표현한다. 혹여 떨어질세라 태공실을 꼭 끌어안고 있는 주중원과 그런 주중원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놀란 태공실의 모습이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지난 5일 방송된 10회 말미 주중원이 “태양, 내가 너를 사랑하나 봐. 너 이제 어쩔래?”라고 그동안 숨겨왔던 자신의 마음을 태공실에게 고백했다. 이런 가운데 두 사람의 포옹신은 한층 깊어질 두 사람의 관계를 예감케 한다.

    소지섭과 공효진의 돌발 포옹신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의 한 공원에서 촬영됐다. 이날 촬영은 주중원과 태공실이 늦은 밤 공원에서 마주하는 장면. 오후 9시에 시작된 촬영은 자정에 이르러서야 끝났다.

    오후부터 촬영을 이어왔던 소지섭과 공효진은 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촬영에 지칠 법도 하지만 더욱 활기찬 모습으로 현장을 이끌어 스태프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지친 모습을 보이다가도 카메라가 켜지면 깊게 몰입, NG없이 멋진 장면을 완성했다.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소지섭과 공효진이 이뤄질듯 이뤄지지 않는 러브라인을 애틋하게 잘 그려내고 있다”며 “포옹신으로 한층 더 가까워질 소공커플의 달달한 관계를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SBS <주군의 태양> 11회는 1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주군의 태양 소지섭 공효진 돌발포옹, 사진=본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