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짐꾼' 이서진..토크도 화끈했다!


  • <택시> 301회 이서진편, 최고시청률 2.6% 기록
    타깃(2049) 시청률서 케이블 [동시간대 1위]

    [국민짐꾼], [내비게이터], [통역사] 등 다양한 수식어를 지닌 이서진에게
    이제는 [입담 서진]이라는 별명을 추가해야할 듯 싶다.

    지난 2일 저녁 8시에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배우 이서진이 출연해 솔직·화끈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꽃보다 할배>에서 [국민짐꾼] [내비게이터] [통역사] 등
    끝도 없는 수식어로 존재감을 알렸던 이서진이
    데뷔 14년만의 토크쇼에 출연해 예능본능을 확 드러냈다.

    <택시> 301회 <이서진> 편이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1.7%,
    최고 시청률 2.6%를 기록했다.
    타깃(2049)시청률에서는 평균 1.0%, 최고 1.6%를 기록하며
    케이블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연령별 시청률에서는 남성 3040은 물론
    여성 20,30,40대 모두 1위를 차지하며
    [대세 배우]임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서진은 학창시절부터
    배우의 길로 접어들게 된 이야기까지
    [인간] 이서진의 삶을 이야기했다.

    600억 재산설에 대해선,
    “600억 있었다면 택시에 탔겠냐”고 일축하며
    김구라에게 돌직구를 꺽었다.

    이서진은 뉴욕대 경영학부를 졸업하고
    군대에서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 드라마를 보면서
    연기자의 꿈을 키웠던 때부터
    데뷔 시절 출연한 드라마가 잘 되지 않던 암흑사까지
    솔직한 고백을 이어갔다.

    또, [써니 앓이]로 꽃할배에서 웃음을 안겼던 이서진은
    "원래 소녀시대에서 써니를 제일 좋아했나?"라는
    MC홍은희의 질문에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예전에 소녀시대 아홉 명이 함께 나온 방송을 봤는데
    그 중에서도 써니의 웃는 모습이 눈에 띄더라.
    밝은 사람을 좋아한다.
    여자들의 감정 기복을 싫어하는 편이라
    긍정적이고 밝은 여성을 선호한다.


    이날 방송에서 이서진은
    여자 걸그룹과 여행가는 줄 알고 떠났던
    <꽃할배> 배낭여행과 관련해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꽃할배> 유럽 촬영을 마치고 너무 힘들어서
    이틀 동안 집 밖을 안나갔다.
    그때 우연히 <진짜 사나이>를 보면서
    회사에서 나를 공항에 내려줘서 고마웠다.
    나를 공항 아닌 논산에 내려줬다면
    방송사상 처음으로 탈영하는 사태가 일어났을지도 모른다.


    오는 9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배우 이서진의 깜짝 손님으로
    <꽃보다 할배>의 연출을 맡고 있는
    나영석PD가 함께 출연해
    <꽃할배>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펼쳐놓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