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식 상팔자] 손범수, "유자식은..소통과 힐링의 프로그램"

22일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JTBC <유자식 상팔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유자식 상팔자> 출연진과 성치경 PD가 참석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선
프로그램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오간 가운데
특히 [소통]과 [힐링]이란 두 가지 포인트가
출연자들 사이에서 강조 됐다.

프로그램의 MC인 손범수는
“제안을 받고 회의를 할 때부터 느낌이 좋았다”며 운을 뗐다.

이 프로그램을 제안 받고,
회의를 할 때 좋은 감이 왔다.
요즘 소통, 소통 하지만
가장 소중한 단위인 가정 안에서 이뤄지고 있는가, 란 질문을 던졌을 때
생각보다 소통이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생생한 소통이 가능할 거라 생각했다.
또 힐링 이야기가 많은데
진정한 힐링의 시간인 거 같고,
우리 프로와 함께한 분들이
공감하고 치유 받는 시간이 된다는 면에서
감동과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란 생각이 든다.
또 그 매개자 역할을 한다는 것이 뿌듯하다.

   - MC 손범수

손범수에 이어 강용석은
“요즘은 아들과 같은 주제를 갖고 대화를 하고 있다”며
흐뭇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아이들과 대화가 많지 않았다.
요새는 같은 주제를 갖고 할 얘기가 많고,
공통적으로 아는 사람이 많아지니까 할 얘기도 많다.
애들도 시청률에 민감해서 시청률을 묻고 그런다.(웃음)
이렇게 공통 주제가 생기니까
애들 엄마보다도 나와 더 많이 얘기를 한다.
많이 친해져서 프로그램도 그렇지만
가족에게도 도움이 많이 됐다.

   - 강용석

한편, 강용석의 아들인 강인준과 강원준에게
“어떻게 출연하게 됐냐?”고 묻자
“돈을 준다고 아빠가 말했다”고 솔직히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원준에게 “출연하게 돼 좋은 점이 무엇이냐?”고 묻자
“영하(조민희 딸)와 같은 친구를 만나게 돼 좋다”고 답했다.
그러자 “영하를 얼마만큼 아느냐?”는 어른들의 짓궂은 질문이 계속 됐다.
하지만 원준은 “알만큼 안다”고 쿨하게 답해
다시 한 번 현장을 폭소케 했다.  

부모자식 소통 토크쇼 JTBC <유자식 상팔자>는
스타부모와 자녀들이 출연해 입담을 펼치는 토크쇼다.
매주 화요일 밤 11에 방송된다.

[사진= 이미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