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 설리, 영화 '해적' 캐스팅 화제해적단 우두머리 '여월(손예진 분)'과 호흡
  • 걸그룹 에프엑스의 설리가 영화 <해적>에 캐스팅돼 화제다.

    설리는 영화 <해적(감독 이석훈)에서
    극 중 해적단의 일원으로,
    해적단 우두머리 <여월(손예진 분)>과 호흡을 맞춰
    해적단의 분위기를 이끄는 <흑묘> 역을 맡았다.

    영화 <해적>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바다의 여자 해적단과 육지의 남자 산적단의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

    KBS 월화 드라마 <상어>에서 열연을 펼쳤던
    김남길과 손예진이 주연을 맡았으며,
    이경영, 유해진, 오달수, 안내상, 박철민, 조달환 등
    최고의 배우들이 캐스팅돼 벌써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설리는 이미 영화 [펀치 레이디]에서
    <정하은(도지원 분)>의 거친 성격을 지닌 딸 <곽춘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으며,
    영화 <바보>에서는 순수하고 여린 <지호(하지원 분)>의 어린 시절 모습을 연기,
    강렬하면서도 리얼한 연기로 호평을 얻었었다. 

    이에 설리의 전작들을 눈여겨 본 <해적> 제작진들도
    만장일치로 <흑묘> 역에 설리를 낙점했다는 후문.

    영화 <해적>은 지난 2012년,
    영화 <댄싱퀸>으로 460만 흥행을 달성한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2014년 최고의 블록버스터로 손꼽히는 영화다.

    한편, 설리는 에프엑스 정규 2집 타이틀 곡
    [첫 사랑니(Rum Pum Pum Pum)]로 음원-음반 차트는 물론,
    각종 음악 프로그램 1위를 석권하며 승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조광형 기자 ckh@new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