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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은 well-made 드라마가 될 것 같다.
- 박은혜
1일 서울 양천구 SBS목동 사옥에서
새 아침 드라마 <두 여자의 방>(극본 설경은, 연출 이명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이날 자리에는 이명우PD, 배우 박은혜, 왕빛나,
강경준, 강지섭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최근 몇 년 동안 일일 드라마 위주로 출연했던 박은혜는
이번에도 110부작의 아침드라마에 출연하게 돼 눈길을 끌었다.매일 방송되는 일일 드라마의 특성 상,
배우들의 체력에 부담이 되는 것은 당연지사."힘들지 않았냐?"는 기자의 질문에
박은혜는 "면역력도 떨어지고 너무 힘들었다"고 밝혔다.면역력이 떨어지고 너무 힘들고,
백혈구 수치도 떨어지고 했다.
처음에 극본이 들어왔을때 일일드라마란 말에
보지도 않고 싫다고 했다.
하지만 역할이 굉장히 부자 역이라 끌렸다.(웃음)
사실 부자 역할을 해 본적이 없었다.
또 끝까지 결혼을 안 하는 역할이었다.
극본을 읽고 영화 같아서 좋아 하게 됐다.- 박은혜
이어 "처녀일때 유부녀 역할을 하거나,
반대로 유부녀인데
처녀 역할을 하는 것이 어색하지 않냐?"는 질문에는
"맞다"고 답해 객석에서 웃음을 끌어냈다.이전 두 편 다 유부녀 역할을 했다.
그땐 애가 있어 낯설었는데,
지금은 또 다르게 낯설다.
이번 작품에서는
아가씨라 생각하고 촬영하려 한다.- 박은혜
드라마 <두 여자의 방>은
<패션왕>, <자명고> 등을 연출 했던
이명우PD의 작품으로 관계의 역전, 복수, 욕망을 그려낸 드라마다.
8월 5일 월요일 아침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SB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