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나운서 출신, 2010년 민주당 대변인 발탁지난해 4·11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기도
-
차영(51) 전 민주당 대변인이
조용기 여의도 순복음교회 목사의
장남 조희준(47) 전 국민일보 회장의 아들을 낳았다고 주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차영 전 대변인은
[아들이 조씨와의 사이에서 태어났음을 확인하고
결혼약속을 지키지 않은 데 대한 위자료와 양육비를 지급하라]며
조희준 전 회장을 상대로 친자확인 및 양육비 청구소송을
제기했다.차영 전 대변인은
1984년 전남대학교를 졸업하고
광주 MBC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1991년 KBS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전환하면서
1992년 김대중 대통령후보 미디어컨설턴트를 맡았다.
1995년에는 조순 서울시장 정책비서관으로 활동했다.차영 전 대변인은 1999년부터 2002년까지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수석실
문화관광비서관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2002년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차영 전 대변인은 공직을 떠난 후
기업인으로도 활약했다.
그는 2004년부터 2006년까지
KT에서 마케팅전략담당 상무로,
이후 2007년까지는 KT 고문으로 활동했다.차영 전 대변인은
2010년 민주당 대변인으로 전격 발탁됐다.
지난해 4·11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서울 양천갑에 출마했으나
길정우 새누리당 후보에게 밀려 고배를 마셨다.저서로는
<나는 대통령도 바꿀 수 있다>,
<젊은 그녀 전쟁터를 즐겨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