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나운서 출신, 2010년 민주당 대변인 발탁지난해 4·11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기도
  • ▲ 민주당 차영 전 대변인이 2008년 7월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퇴임인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 민주당 차영 전 대변인이 2008년 7월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퇴임인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차영(51) 전 민주당 대변인이
    조용기 여의도 순복음교회 목사의
    장남 조희준(47) 전 국민일보 회장의 아들을 낳았다고 주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차영 전 대변인은
    [아들이 조씨와의 사이에서 태어났음을 확인하고
    결혼약속을 지키지 않은 데 대한 위자료와 양육비를 지급하라]며
    조희준 전 회장을 상대로 친자확인 및 양육비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차영 전 대변인은
    1984년 전남대학교를 졸업하고
    광주 MBC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1991년 KBS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전환하면서
    1992년 김대중 대통령후보 미디어컨설턴트를 맡았다.

    1995년에는 조순 서울시장 정책비서관으로 활동했다. 

    차영 전 대변인은 1999년부터 2002년까지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수석실
    문화관광비서관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2002년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차영 전 대변인은 공직을 떠난 후
    기업인으로도 활약했다.

    그는 2004년부터 2006년까지
    KT에서 마케팅전략담당 상무로,
    이후 2007년까지는 KT 고문으로 활동했다. 

    차영 전 대변인은
    2010년 민주당 대변인으로 전격 발탁됐다.

    지난해 4·11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서울 양천갑에 출마했으나
    길정우 새누리당 후보에게 밀려 고배를 마셨다. 

    저서로는
    <나는 대통령도 바꿀 수 있다>,
    <젊은 그녀 전쟁터를 즐겨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