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 노출 VS. 돌발 사고...네티즌 이견차 팽팽사고 당일 "썰전이나 봐야지" '무사태평' 메시지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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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12시간째 실검(실시간 검색어) 1위예요. 축하드려요!
18일 있었던 레드카펫 행사에서
[가슴을 드러내] 전국민을 경악케 한 배우 여민정.수많은 카메라 기자들이 둘러싼 가운데,
끔찍한 [노출 사고]를 겪은 터라…,그녀가 겪고 있을
[정신적인 충격]은
남자인 나로선,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얼마나 놀랐을까? 인터넷으로 도배된 자신의 사진을 봤을텐데..]노출 사진이 온라인을 점령,
자신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를 휩쓰는 상황에서
과연 그녀가 버틸 수나 있을지 의문이 들 정도였다.하지만 이같은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노출 사고가 터진 18일 오후,
여민정은 집에 돌아와 자신을 걱정하고 있을(?) 팬들을 위해
페이스북에 현재의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썰전이나 봐야지!
오잉?!여민정의 발언을 접한 순간,
내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영화제 끝나고 부랴부랴 집에 도착.
정신없다.
목욜밤의 내 친구 썰전이나 봐야지.
이거 보려고 겨우 맞춰왔네.
노출 사고로 몸 둘 바를 모를 상황일텐데..[목욜밤의 내 친구] 썰전이나 볼 생각을 하다니..생각이 없는건지,
아니면 [노출 충격]도 잊을 정도로 썰전의 골수팬인건지.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발언을 내놓은 그녀를 지켜보며
네티즌들은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일제히 비난의 화살을 쏘아댔다.논란이 커지자,
"옷매무새를 가다듬기 위해
손을 올렸다 어깨 끈이 끊어진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그녀의 발언을 순순히 믿는 네티즌은 그리 많지 않아 보인다.또 하나,노출 파문으로 대한민국이 들썩일 당시
여민정의 페이스북은 온통 [축제 분위기]였다는 사실.당시 그녀의 페친(페이스북 친구)들은
"실검 1위에 오른 것을 축하한다"며
노출로 인지도가 급상승한 여민정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기 바빴다.놀라운 것은 여민정도 부끄러워하기는 커녕,
자신을 축하해주는 이들에게 일일이 고맙다며
해맑은 답변을 건네는 모습을 보인 것.[고의가 아니었다하더라도] 이번 노출 사고에 대해
어느 정도 예상을 하고 있었음을 암시하는 대목이다.개그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이 상황에
JTBC <썰전> 제작진은 [신의 한 수]를 뒀다.여민정씨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썰전의 친구로 남아 주세요.[사진 = 이미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