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軍통령]으로 불릴 정도로 군 장병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걸그룹 <걸스데이>.
    이제 정식으로 군 홍보대사를 맡는다.

    육군은 16일 계룡대에서 걸그룹 <걸스데이>를
    <제11회 지상군 페스티벌>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걸스데이>의 <지상군 페스티벌> 홍보대사 위촉식은
    <조정환> 육군참모총장이 직접 주관한다.

    위촉식 이후 <걸스데이>는 장병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게릴라 콘서트를 갖는다.

    2010년 데뷔한 <걸스데이>는 [기대해], [반짝반짝], [여자 대통령] 등의 히트곡을 냈다.
    최근에는 지상파 챠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상군 페스티벌> 행사 관계자는
    <걸스데이>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이유를 이렇게 밝혔다.

    “軍통령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장병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MBC <진짜 사나이> 중 강원도 인제 화룡부대 에피소드에 나와
    깜짝 위문공연을 펼치고 경례춤을 선보이는 등 군과 친숙한 이미지가 좋다고 봤다.”


    <걸스데이>는 <지상군 페스티벌> 홍보대사로
    행사에 참석하거나 모델로 활약할 예정이다.
    <지상군 페스티벌> 기간에는 공연, 팬 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가질 예정이다.

    10월 2일부터 6일까지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열리는
    <지상군 페스티벌>은 올해로 11회를 맞는다.
    매년 방문객은 100만 명을 넘었다고 한다.

    <국군의 날> 행사에 이어 열리는 <지상군 페스티벌>에서는
    전시, 체험, 공연, 시범, 퍼레이드, 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한·미 동맹 60주년을 맞아 주한미군도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