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대한 탄생 폐지

    <위대한 탄생>이 시즌3를 끝으로 결국 폐지됐다.

    MBC는 지난 해 시즌3까지 방송한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을 올해는 제작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앞서 지난 3월 이미 폐지 수순을 밟은 것으로 전해졌다.

    MBC <위대한 탄생> 폐지는 저조한 시청률과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와 <슈퍼스타K>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화제성, 이렇다할 스타가 탄생하지 않는 것이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위대한 탄생> 관계자는 “이미 시즌3부터 참가자수가 눈에 띄게 줄어서 당시 예선 참가자 수를 공개하지도 못했다”며 “시즌3 우승자 한동근은 데뷔조차 못했고, 가수 데뷔 후 반향을 이끌어낸 참가자도 없다. 이런 상황에서 시즌4를 준비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MBC는 <위대한 탄생> 폐지 이후 후속 프로그램을 꾸준히 준비해왔다. 현재 금요일 10시 시간대에 <파이널 어드벤처>가 방송되고 있으며, 이 방송이 끝나면 해외에서 판권을 수입한 다이빙 서바이벌 <셀러브리티 스플래시>가 방영될 예정이다.

    (위대한 탄생 폐지,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