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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미국 정부와
<대외군사판매제도(Foreign Military Sales. 이하 FMS)> 계약으로 들여오는
무기와 물자를 운송할 업체로
<CJ대한통운>, <선진해운항공>, <대한항공>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FMS> 계약은 무기나 군수품을 업체로부터 직접 사오는 게 아니라,
해당 국가 정부와의 계약을 통해 정한 가격으로 수입하는 것이다.
현재 개발 중인 무기나 시세변동 폭이 큰 무기를
안정적인 가격에 수입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
- ▲ 곧 기종이 결정될 F-X 3차 사업의 후보 중 하나인 F-35 스텔스 전투기. F-35도 선정되면 FMS 계약을 통해 도입한다.해
<정광선> 방사청 국제계약부장(공군준장)의 설명이다.“이번 계약으로 <FMS> 물자의 원활한 운송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요 무기체계의 적기 전력화는 물론 가동률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사청은 이번 운송계약을 처음으로 전자입찰 시스템으로 실시했다고 한다.
방사청은 공정한 경쟁과 협상을 통해 예상 가격보다 13% 절감된 가격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 군은 매년 8만 여 종이 넘는 군수품을
미국 정부와의 <FMS> 계약을 통해 들여오고 있다.
<FMS> 물자 운송업체는 화물의 특수성을 감안해
美정부가 요구하는 기준을 통과한 업체만 수송할 수 있다.
이번에 <FMS> 화물 운송업체로 선정된 기업들은
7월부터 3년 동안 <FMS> 물자를 운송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