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중 완벽 패러디...색다른 개그로 큰 웃음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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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KBS2 개그콘서트 캡쳐화면
    ▲ ⓒKBS2 개그콘서트 캡쳐화면

     

    김대희는 지난 6월30일 오후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
    그 이름만으로도 큰 웃음을 선사한 新코너
    <KBS스페셜 그것이 알고싶은 추척60분 수첩>(이하 그추수)의
    진행자로 모습을 드러내 웃음폭탄을 투하했다.

    이날 방송에서 말끔한 슈트차림으로 등장한 진행자 김대희는
    “현대인의 필수품 스마트폰. 그런데 말입니다.
    스마트폰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자신도 모르는 사이
    폭력적으로 변한다는 사실 여러분 알고 계십니까?”라며
    “폭력 전과자 100명 중 98%이상 스마트 폰을 만져본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라는
    황당 근거를 제시해 처음부터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김대희는 스마트폰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기 위해
    정신과 의학박사 황현희를 불러 자문을 구했고,
    황현희는 여러 실험에 돌입하며
    스마트폰의 [폭력성]을 입증(?)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험 쥐 두 마리 중 한 쥐에게는 애플파이를,
    한 쥐에게는 와이파이를 주자
    와이파이를 준 쥐가 의아함에 폭력적으로 돌변,
    황현희와 몸싸움을 벌였고
    이후 등장한 한 환자는 와이파이의 안테나를 하나씩 떼어나자
    소스라치게 놀라며 발작 증세(?)를 보였던 것.
    특히 기발한 아이디어와 몸개그 사이로 김대희의 “그런데 말입니다”가
    적재적소에 등장하면서 웃음을 빵빵 터뜨렸다.

    김대희는 김상중의 전매특허인 ‘그런데 말입니다’ 외에도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진정 놀라울 따름입니다’를
    완벽하게 구사해 웃음을 배가 시켰다.
    특히 스마트폰을 대중화시킨 스티브 잡스가 남긴
    밀어서 잠금해제(slide to unlock)을 언급하며
    “그는 대체 누구를 밀며
    무엇을 꽁꽁 잠궈두고 이 세상을 떠난걸까요?”라고 의문을 던지며
    “그 해답은 바로 여러분들의 몫입니다”라고
    웃음의 마무리를 지었다.

    <사진>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