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어려운 상황에 우리나라는 무엇을 하고 있나? 안보가 시급한 상황에 남남갈등 조장은 큰 일”
  • 28일 서울 광화문 네거리 주변에서는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 시위가 열렸다.
    일부 대학 총학생회들도 [분위기에 편승]해 [시국선언]을 했다.
    일부는 뜬금없이 [박근혜 정권 퇴진]을 요구하며 사회여론 분열을 조성하고 있다.

    이런 행태에 20대 청년들이 모인 단체 <청년희망연대>가 28일 성명을 발표했다.

    <청년희망연대>는 성명을 통해
    “전 세계가 어려운 상황에 우리나라는 무엇을 하고 있나?”라는 질문을 던졌다.

    “전 국민이 힘을 합쳐 대통합을 이루고, 경제성장과 국가 안보 수호라는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상황인데 일부 세력들이 근거 없는 소문을 유포하고
    여론을 조작하는 등 이제 갓 출범한 정권 흔들기와 사회혼란과 국론분열을 꾀하고 있다.”


    <청년희망연대>는 [시국선언]을 한 대학 총학생회를 향해
    “국정원의 존재가치를 기억해야 한다”고 일침을 놓았다.

    “한반도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할 때,
    국정원은 국가를 선동하는 종북 세력과 안보위협세력으로부터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지켜내기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정부는 국가안보를 유지하는 공안기관을 무력화시키려는 세력의 시도에 대해
    단호히 대처해줄 것을 당부한다.”


    <청년희망연대>는 대학생들을 향해 “청년들이 특정 정치세력의
    유언비어와 편향된 논리에 휘둘리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다음은 <청년희망연대>의 성명서 전문이다.



    국가정보원 선거개입 규탄 시국선언과 관련한
    청년희망연대의 입장

    “안보가 시급한 상황에 남남갈등 조장은 큰 일”


    지난 2월 12일, 북한은 세계 각국의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3차 핵실험을 강행하였다. 이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위협하는 행위이며 인류 공존공영의 가치를 크게 훼손하는 일이라 할 수 있다.

    이로 인하여 현재 우리나라는 한미동맹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며 나아가 중국과의 향후 관계 설정에 있어서도 중요한 시기라 할 수 있다.

    아직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침체의 늪을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으며 이웃나라 일본의 엔저 현상에 맞서기 위한 현명한 경제대책이 요구되고 있기도 하다.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중요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 상황인 것이다.

    “전 세계가 어려운 상황에 우리나라는 무엇을 하고 있나?”

    전 국민이 힘을 합쳐 대통합을 이루고, 안으로는 경제성장을, 밖으로는 국가 안보를 지켜내야 하는 지금, 일부 세력들이 근거 없는 소문을 유포하고 여론을 조작하는 등 이제 갓 출범한 정권 흔들기와 사회혼란과 국론분열을 꾀하고 있다.

    특히 순수한 지식의 산실이자, 청년의 용기와 진정성을 대변해야 할 대학교 총학생회에서조차 학내 구성원 전체를 대상으로 의견 수렴의 절차도 거치지 않은 채 몇몇의 견해가 마치 전체 학생의 의견인 듯 외치는 시국선언이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청년들이야말로 이와 같이 특정 정치세력의 유언비어와 편향되고 함몰된 논리에 휘둘리는 것을 막는데 앞장서야 한다.

    이에 우리 청년희망연대 회원 700명은 진정한 청년이 나아갈 방향을 밝힘과 동시에 다음과 같이 행동할 것을 선언한다.

    1. 한반도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할 때, 국가정보원은 국가를 선동하는 종북 세력과 안보위협세력으로부터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지켜내기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정부는 국가안보를 유지하는 공안기관을 무력화시키려는 세력의 시도에 대해 단호히 대처해줄 것을 당부한다.

    2. 물론, 실제로 국정원이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했다고 한다면 합법적이고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시시비비를 가린 이후에 원칙에 의거해 잘못된 점을 시정하고 재발 방지책을 만드는 등 쇄신을 행하여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과실을 부풀려 정권 퇴진의 문제로 연결시키는 것은 촛불의 망령을 되살려 제2의 광우병 정국을 조성하고 혼란을 야기함과 동시에 정권 뒤집기 시나리오로 연계하려는 특정 세력의 불순한 의도로 파악되는 바 청년 및 일반 국민들께 그들의 선전과 선동에 휩쓸리지 않기를 호소한다.

    3. 똑같은 정책이라고 할지라도 불만과 비판적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면 호도되고 왜곡되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지속적인 트집과 유언비어 유포는 국론을 분열시키고 정책은 추진력을 잃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혼란은 결국 정치․경제․사회․문화․외교․국방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모든 방면에서 나타날 것이며 우리 청년들의 자기 발전의 기회와 생존 영역의 축소를 가져올 것이다.

    우리 청년희망연대는 청년세대의 순수한 진정성과 용기를 훼손하는 특정 이념의 총학생회와 학생들의 정치적 행태를 강력히 규탄하며, ‘거짓 시국선언’으로 사회혼란과 국론분열을 초래하려는 시도를 하루빨리 멈추고, 국민통합의 길을 함께 할 수 있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2013. 6. 28 

    청년희망연대 700회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