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가의 서 비하인드 컷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둔 <구가의 서> 비하인드 컷이 대방출됐다.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에서 이승기, 수지를 비롯해 이성재, 조성하, 유동근, 유연석, 이유비, 성준 등 배우들은 마지막까지 그칠 줄 모르는 연기 열정을 드러내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

    지난 4월 8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4개월 동안 밤낮으로 함께 촬영해온 <구가의 서> 배우들의 이모저모가 담긴 촬영현장 사진이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막바지 촬영 강행군이 이어지고 있지만 <구가의서> 배우들은 지친 기색 하나 없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신우철PD와 대본을 들고 진지한 논의를 하면서도, 촬영 도중 NG가 발생할 때도, 너도 나도 웃음을 터뜨리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구가의 서 비하인드 컷]에는 내리쬐는 햇살을 피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했던 모습과 틈틈이 이동식 의자에 앉아 잠을 청하는 모습 등 진솔한 배우들의 면모가 포착됐다.

    어떤 촬영에서든지 특유의 코믹본능을 발휘, 상대배우에게 함박웃음을 안겨주는 <구가의서>의 공식 에너자이저 이승기는 초대형 우산부터 부채까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더위를 피하고 있는 귀요미 포스를 선보였다.

    수지는 깜찍한 표정과 함께 양손 엄지손가락을 동시에 치켜세우는 [킹왕짱] 포즈로 촬영장 [애교 여신]의 자태를 뽐냈다. 또, 이승기와 수지는 촬영 중 한번 터진 웃음을 멈추지 못하고 박장대소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그런가하면 극중에서 무게감 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조성하와 유동근은 부족한 잠을 보충하느라 쪽잠을 자고 있는 상황에서도 근엄하고 중후한 포스를 드러내 현장을 달궜다. 무표정한 모습으로 무형도관과 백년객관을 오가며 스파이 역할을 해낸 유연석은 극중 동생 이유비와 나란히 사랑스러운 V자 포즈를 만들어내 숨겨진 반전 매력을 펼쳤다.

    <구가의 서> 23회는 6월 24일 밤 10시 방송된다.

    (구가의 서 비하인드 컷, 사진=삼화 네트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