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슬기 결혼

    카타르리그 엘자이시에서 뛰고 있는 축구선수 중동의 코리안리거 고슬기(27)가 품절남이 됐다.

    고슬기는 6월 23일 오후 1시 서울시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한 살 연하 주아영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고슬기 아내 주아영 씨는 미술을 전공한 미모의 재원으로 최근까지 아이들을 가르쳐왔으나 현재는 결혼준비와 결혼 이후 카타르에서 시작될 신혼생활을 위해 일을 정리한 상태다.

    두 사람은 지인과의 식사자리에서 처음 마나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슬기는 “오랫동안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확고해졌고,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 하고 싶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슬기는 2005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뒤 상무와 울산 현대를 거쳐 올해 초부터 카타르 엘자이시로 이적했다. 지난 4월 멋진 데뷔 골을 시작으로 연이어 상대의 골 문을 흔들며 카타르리그에서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고슬기 결혼, 사진=아이웨딩네트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