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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 땜시 반대를 헌답니까?
가뜩이나 경기도 안좋은디...
외국 돈 가져와 공장 짓는다는 데...
국회의원들도 이제 밥값 해야 허제... "- <여수시> 택시기사 김춘석 씨
외국돈 가져와 투자를 한다는 데 왜 발목을 잡나?
손자회사가, 그리고 증손자회사가 뭣인지 나는 모른다.- <여수시> 학동 명소회관 노정숙씨
2조원대 투자를 위한 법 개정에 반대하고 있는 민주당을 향한 여수 시민의 돌직구다.여수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속이 탄다.
<뉴데일리>는 현지 분위기를 알아보기 위해 19일 3명의 기자를 여수로 급파했다.
취재진은,
지역 상공회의소, 시청 공무원, 식당 주인, 외국인 기술자 등,
다양한 현지 시민들을 만나 그들의 생각을 들어봤다. -
<민주당>의 텃밭인 여수에서 만난 시민들은,
<GS칼텍스>의 이번 투자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회복]을,
기대하고 있었다.여수시와 지역 상공회의소 관계자의 말을 들어보자.
아직 사업계획서가 제출되지 않아,
사안 자체를 파악조차 못하고 있다.부지(적량지구)의 경우 금호와 큰 틀의 합의를 하고,
사인만 남은 것으로 알고 있다.이 부지는 아직 국가산단 지정이 안됐기 때문에,
국토교통부의 지정이 필요하다.국토부의 경우 금호와 GS칼텍스간의 합의만 이뤄지면,
지구지정을 해 주기로 했다.문제는 지구 지정이 되더라도
[개발계획수립](전남도),
[시행사지정](전남도) 후,
여수시가 [실시계획 승인]을 해줘야 공사를 할 수 있다.어느 지자체가 [1조원] 규모의 천문학적인 투자를 반기지 않겠나?
- <여수시> 도시계획과 김기채 팀장
중국의 저가제품 물량공세,
그리고 가격이 1/3 수준에 불과한,
중동의 에탄 기반 올레핀(에틸렌 등 기초유분) 생산시설이
우리나라 석유화학산업을 위협하고 있다.게다가 최근에는,
미국-중국 등지에
<셰일가스>를 기반으로 하는 석유화학 설비들이
잇따라 추진될 예정이다.<GS칼텍스>가 추진하는
100만t 규모의 PX(파라자일렌) 설비 확충은,
이 같은 경쟁국가들의 움직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으로,
사실상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다.- <여수상공회의소> 강영식 사무국장
여수가 지역구인 <주승용> 의원은 민주당 소속이지만,
법안 통과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외촉법>은 국회에서 심의 중인데,
개인적으로 이 법안이 통과돼야,
여수 지역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또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이 법안이 통과돼야 하는데,
몇몇 의원들이 반대하고 있어 통과가 안 되고 있다.
반대 이유는 잘 모르겠다.어쨌든 법안 통과를 위해,
같은 여수지역 의원인 <김성곤> 의원과 함께,
다른 의원들을 찾아다니며,
통과를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생각이다.- 주승용 <민주당> 의원(전남 여수 을)
SK가 약 1조원을 투자하기로 한
울산 지역의 정갑윤 <새누리당> 의원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다.<외촉법>이 통과되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당연하다.
지역발전도 중요하지만,
경제가 어려운 시기라는 점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지금 우리나라는 경제가 어렵고,
일자리도 부족한 상태다.이렇게 어려운 시점에
우리나라에 투자를 결정하는 나라들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규제에 묶여서 기업이 투자를 못한다면,
이것은 문제다.법안 통과로 다소 문제가 발생한다면,
그 문제를 하나씩 보완해 가면 될 것이다.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기업인들이 의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줘야 한다.- 정갑윤 <새누리당> 의원 (울산 중구)
민주당이 말하는 이른바 <을>은 누구인가?
<뉴데일리>가 만난 여수 시민은
민주당이 얘기하는 <을>이 아닌가 보다.2조원이 아니라 단돈 2달러도 투자유치 못해 본 의원들이
말도 안되는 명분을 앞세워
몽니를 부리는 꼴이 볼성 사납다.2조3천억원 투자를 발길질하는 국회의원에게 묻고 싶다.
당신들 대한민국 국민이냐고.
투자 발목 잡는 민주당...여수 시민들은 지금... -
1. 편의점 사장 김춘이 씨서울에서 온지 얼마 안되서 분위기 파악이 안된다.
하지만 민주당이 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2. 약사 김모 씨
그런 일이 있는 줄 몰랐다.
하지만 석유관련 공장이 생긴다고 하면
환경오염 문제가 걱정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환경단체도 아닌
민주당이 이러는 이유는 잘 모르겠다.
3. 노점상인아무래도 새로운 공장이 들어서고 투자가 많아지면
우리같은 사람들도 손님 많이 받고 좋은거 아닙니까?
<GS>나 <SK>같은 대기업들만 돈을 많이 번다는 건 틀린 말 입니다.
4. 시장의 과일파는 아주머니난 그런거 모르지만,
지역 주민이 많아질 수도 있는건데 왜 막어?
얼마전에도 더러운 비가 내렸는데 또 내리는 거 아냐?
5. 복권가게 아저씨어차피 타지인이 와서 돈을 벌어서 가는거 아니야?
나같은 원주민들에겐 무슨 혜택이 가는지 잘 모르겠어
민주당이 그래도 생각이 있겠지..
6. 복권 사던 아저씨공장하나 더 생긴다고 문제될 거 있어?
법이 그렇다면,
좀 융통성있게 개선하면 돼,
뭘 그리 답답하게 구는지 모르겄어.
7. 버스 기다리던 아주머니나는 석유화학회사 다니는 남편 따라 여기로 이사 왔다.
나 같은 사람은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지 않고
다른 곳이 더 좋다면,
그 곳으로 이사가면 그만이야.
그런데 왜 여긴 지역구 의원도 민주당이면서
왜 자기 지역 발전하는걸 뿌리쳐?
바보들이네.
8. 브라이언(33세 엔지니어)나는 한국에 일하러 왔다.
정치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다.
하지만 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해 일하지 않는 정당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신기한 나라다.
9. 석유화학회사 퇴직자 정 모씨그 쪽 사업은 이미 하는 곳이 많을텐데...부지도 별로 없어
뭔가 사업하기에 힘든 점이 있을 것 같다.
10. 석유화학회사 퇴직자 소 모씨민주당 뽑아줬더니 이상한 거나 태클걸고 있어.
밥값도 못하는...
무조건 반대를 위한 반대나 하고...
이런 식으로 발목 잡을거면 해산을 하던가..."◈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 강창일(민주당·제주시갑): 02-788-2164 kangci@assembly.co.kr
◈ 법률안 소위원회
- 새누리당:
홍일표(인천 남구갑): 02-788-2571 hip@assembly.go.kr
김상훈(대구 서구): 02-784-2310 kshdg11@gmail.com
김한표 (경남 거제시): 02-784-4760 khp316@na.go.kr
여상규 (경남 사천·남해·하동): 02-784-1845 yeosk@assembly.go.kr
이현재 (경기 하남시): 02-784-8071 hanam432@assembly.go.kr
- 민주당:
박완주 (충남 천안시을): 02-784-7560 lasco21@hanmail.net
오영식 (서울 강북구갑): 02-784-2601 okys04@naver.com
우윤근 (전남 광양시구례군): 02-784-1045 wyk-lawyer@hanmail.net
홍의락 (비례대표): 02-784-6277 iraqh@hanmail.net- 진보정의당
김제남(비례대표): 02-784-3080 jnkim51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