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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수퍼카] 포르쉐 911이 50주년 기념 한정판 모델을 선보인다.
<포르쉐>는 911 탄생 50주년을 맞아, <911 카레라 S>를 기반으로 만든 특별 모델을
<오리지널 911>과 함께 오는 9월 12일 열리는,
독일 <프랑크프루트 국제모터쇼(IAA. International Automobile Ausstellung)>에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
<포르쉐>의 <911 50주년 기념 모델>은 수평대향 6기통 리어엔진을 단 후륜 구동 쿠페다.
최대 400마력의 출력을 뿜어내며, 특별히 튜닝한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 Porsche Active Suspension Management)>,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PDLS. Porsche Dynamic Light System)>을 장착했다. -
0-100km/h 가속에 걸리는 시간은 4.5초(PDK 장착 모델 4.3초)에 불과하며,
최고속도는 300km/h(PDK 모델 298km/h)이다.
연비도 우수하다. <유럽 NEDC> 기준 복합연비는 10.5km/l(PDK 모델 11.5km/l)이며,
도심 연비는 7.2~8.2km/l, 고속도로 연비는 14.1~16.1km/l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24g/km(PDK 모델은 205g/km)이다. -
<911 50주년 기념 모델>의 외관은 스포츠 배기 시스템과 함께
전설적인 <훅스(Fuchs)> 휠을 닮은 무광 블랙 20인치 휠,
전면 공기 흡입구의 크롬 트림 스트립, 엔진 컴파트먼트 그릴의 핀(fin),
리어 라이트 사이의 패널은 50년 전 첫 <911>을 떠올리게 한다.
이 <911 기념 모델>은 <911>이 처음 공개된 연도를 기리기 위해 1,963대 한정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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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하면 떠올리게 되는 <911>은 1963년 <901>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등장했다.
이후 놀라운 내구성과 성능을 자랑하며,
레이싱 서킷에서부터 일상생활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수퍼카]로 각광 받았다.
1963년 나온 이래, <911> 시리즈는 발전을 거듭하면서도 <911>만의 특별함을 유지하며,
수많은 레이스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현재 <포르쉐>가 생산하는 모든 차종에는 <911>의 DNA가 들어 있다.
<911 50주년 기념 모델>은 올 하반기 국내에 선보일 예정으로, 가격은 미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