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인 윤석화씨와 배우자 김석기 전 중앙종금 사장도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뉴스타파>가 공개했다.

    <뉴스타파>는 30일 오후 윤석화-김석기 부부를 비롯해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한국인 5명의 명단을 추가 공개했다.

    공개한 명단에는 언론인 출신인 이수형 삼성전자 준법경영실 전무와
    조원표 현 앤비아이제트 대표이사,
    전성용 경동대학교 총장이 포함돼 있다.

    김석기 전 사장은
    영국령 버진아일랜드(BVI)에 프리미어 코퍼레이션(1990년 1월),
    자토 인베스트먼트(2001년 9월),
    PHK 홀딩스 리미티드(1993년 2월),
    멀티-럭 인베스트먼트 리미티드(2001년),
    STV 아시아(1993년),
    에너지링크 홀딩스 리미티드(2005년 6월) 등의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

    부인인 연극인 윤석화씨도
    멀티-럭 인베스트먼트 리미티드,
    STV 아시아,
    에너지링크 홀딩스 리미티드 등의 주주 명부에 이름이 있었다.

    이수형 삼성전자 전무와 조원표 대표이사는 에너지링크 홀딩스 리미티드에 등기이사로 등재됐다.

    또 전성용 총장은
    BVI에 2007년 6월 메럴리 월드와이드,
    2007년 7월 싱가포르에 더블 콤포츠,
    2008년 10월 버진 아일랜드에 인적 자원관리 교육연구소,
    2007년 7월 버진 아일랜드에 '전성용' 등을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