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무 씨 작품 ‘어부의 아침’ 금상 수상…29일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시상식 서울 전시회를 시작으로 평택, 제주, 부산 등 전국 9개 도시 순회전시
  • 해군은 5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실시한 <제17회 바다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오는 29일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연다고 밝혔다.

    지난 2월 18일부터 4월 17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전에서
    금상은 전병무(51, 강원 강릉시) 씨가 출품한 <어부의 아침>이,
    은상은 김미숙(42, 울산광역시) 씨의 <갯바위의 별밤>,
    정상운(47, 대전광역시) 씨의 <바다의 삶>이 수상했다.

    동상은 홍순군(52, 경기 안양시) 씨의 <부활한 전우와 함께> 등 5점이 선정됐다.

    금상 수상자에는 해군참모총장 상패와 상금 300만 원,
    은상 수상자 2명에게는 해군참모총장 상패와 상금 150만 원이 수여된다.

    이번 공모전에는 [해군과 바다]를 소재로 한 작품 1,699점이 응모됐다.

    응모작품은 대학 교수와 한국사진작가협회 임원, 사진작가 등 전문가 6명이 심사했다.
    심사위원장인 서성강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의 설명이다.

    “올해는 출품작이 1,600여점이나 돼 어느 대회보다 우수한 작품이 많았다.
    금상을 차지한<어부의 아침>은 삶에 임하는 어부들의 숙연한 모습이
    아침 해무와 햇살 등과 조화롭게 잘 어우러진 수작이었다.”


    해군은 시상식 이후 5월 29일부터 6월 7일까지 서울 전쟁기념관을 시작으로
    10월 25일까지 평택, 제주, 부산 등 전국 9개 도시에서 순회 전시회를 연다.

    해군은 수상작품을 수록한 책자와 e-Book을 제작해
    사진전 응모자와 해양관련 유관기관 등 단체에 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