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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경기장에서 벌어진 임찬규 정인영 아나운서 물벼락 사건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사건은 지난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 SK와이번스 경기 후 벌어졌다.
LG 트윈스 임찬규 선수는 이날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인 정의윤 선수가 정인영 아나운서와 인터뷰를 하는 중 갑자기 바구니에 담아온 물을 뿌렸다.
장난이 과했던 이 물벼락으로 정의윤 선수는 물론 정인영 아나운서까지 얼굴과 머리, 옷이 흠뻑 젖게 만들었다.
이날 물벼락에 대해 임찬규는 SBS ESPN 장유례 아나운서를 통해 "선배가 시켜서 후다닥 한 것"이라며 "굉장히 죄송하다고 다음에 보게 되면 정중히 사과하겠다"고 해명했다.
임찬규 선수는 1년 전에도 비슷한 상황에서 정인영 아나운서에게 물벼락을 내린 적이 있었다.
지난해 5월 24일 이진영 선수와 인터뷰하는 정인영 아나운서에게였다.
조금 과했던 2번째 세레머니까지 벌어지자 온라인 상에서는 이를 두고 "감전사고를 낼 수도 있었다", "방송을 방해한 행위" 등의 비판이 쏟아졌다.
현재 임찬규 선수의 미니홈피에는 악플이 수천개가 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