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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본방송 시청률을 지키기 힘들다고 털어놨다.지난 23일 방송된 JTBC <썰전-독한 혀들의 전쟁>(이하 썰전)에는 8주년을 맞은 <무한도전>이 국민 예능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분석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한도전>이 자리매김하는데 핵심 역할을 했던 김태호 PD와의 전화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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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방송 대신 인터넷으로 방송을 다운받아 보는 젊은 세대들이 늘어남에 따라 본방 시청률 사수의 어려운 점이 많다."
"50대 이상 어머니들도 동시에 신경 써야 하는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넣는 것이 가장 힘들다."
- 김태호 PD
시청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지난 25일 방송된 <무한도전> 시청률은 토요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11.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시청률 14.3%보다 2.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무한도전>과 동시간대 방송된 SBS <스타킹>과 KBS2 <불후의 명곡>은 각각 8.7%와 8.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