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커피숍에서 열린 KBS 사랑과 전쟁2 <아이돌 특집 2>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지오는 사랑과 전쟁에 어울리는 아이돌에 <애프터 스쿨>의 [주연]을 추천했다.

    주연이랑 동갑내기 친구다. 2007년부터 알고 지냈는데 그 친구 실제 성격은 굉장히 쾌활하다. 하지만 성격장애가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랬다저랬다 한다.

    사랑과 전쟁에 딱 맞는 것 같다.


    지오는 망설임 없이 대답했지만 함께 주인공으로 출연한 레인보우의 [우리]는 추천하지 못했다.

    고찬수 연출은 “엠블랙 이준과 다시 한 번 같이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준이는 선녀가 필요해를 같이 해서 다음 편을 같이 해보고 싶다.

    최근 아이리스를 찍어서 준이와 같이 하는 게 준이에게 도움이 안 될 수도 있어 고민 된다. 다음 아이템이 정해지면 그에 맞게 캐스팅 할 생각이다.


    한편, 사랑과 전쟁2 <아이돌 특집2>는 본래 사랑과 전쟁의 스토리를 20대의 시청자들이 함께 볼 수 있도록 보다 경쾌한 느낌으로 만들었다.

    화장품 회사 동기인 주원(지오)과 고은(우리)는 마주쳤다 하면 으르렁거리는 앙숙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연극일 뿐 직장동료들의 눈을 피해 비밀연애 중이다. 이를 모르는 동료들이 주원에게 소개팅을 주선해 둘의 관계에 변화가 생기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지오와 우리가 보여줄 아이돌 버전의 <사랑과 전쟁2>는 오는 24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