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인조 남성그룹 블락비의 전 소속사 대표 이모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이씨가 20일 새벽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라며 “그 동안 소송과 관련해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밝혔다. 사인은 자살로 확인되고 있다.

    앞서 블락비는 지난 1월 소속사 스타덤 측이 수입 정산을 해주지 않는다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을 신청을 냈다. 고인은 2011년 데뷔한 블락비와 처음부터 함께해왔지만 블락비가 제기한 사건과 관련해 주요 관계자로 지목 당했다.

    또한, 블락비는 고인이 멤버의 부모로부터 홍보비 명목으로 7000만 원을 받아내 잠적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고인의 빈소는 사고 당일인 20일 서울 한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2일 오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