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니앨범 <Just Listen>으로 컴백한 윤하ⓒ정상윤 기자
    ▲ 미니앨범 으로 컴백한 윤하ⓒ정상윤 기자

    윤하가 이효리를 [가장 신경 쓰이는 경쟁자]로 꼽았다.

    2일 오후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윤하 미니앨범 <Just Listen>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윤하는 "욕 먹을 각오하고 말하는데요, 5월에 컴백하는 가수들 중에서는 이효리 선배님이 가장 막강한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효리 선배님은 우주로 따지면 [해]같은 존재예요.
    정말 떨려요.

    저 역시 오랜만에 컴백하는 이효리 선배님의 앨범이 무척 기대 돼요.


    윤하는 "선배님이 이번 컴백을 위해 뮤직비디오도 많이 찍으셨다고 들었다"며 이효리의 컴백에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저는 밤에 잔잔하게 떠서 아무도 없을 때 위로하는 음악 할게요.


    또한 가요 프로그램들의 순위제도 부활에 대해 "1등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특별히 경쟁에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이었다.

    제 노래를 들으면 '이 노래가 나올 때 내가 뭘 하고 있었구나'라고 추억할 수 있었으면 해요. 제 노래가 여러분 인생의 BGM이 됐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1등 시켜주시면 덥석 받을게요.


  • ▲ 미니앨범 <Just Listen>으로 컴백한 윤하ⓒ정상윤 기자


    이제는 10년차 중년 가수가 된 윤하.

    "식상하지만 신인 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과 함께 책임감을 갖고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번 미니앨범 <Just Listen>의 7명의 가수들과 콜라보레이션 한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직접 작곡한 <우리가 헤어진 진짜 이유>로 리드미컬한 멜로디에 어쿠스틱한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곡이다. 

    3일 뮤직뱅크 무대를 첫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오는 6월 21일 부터 3일간 진행하는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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