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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혜진이 MBC <토크클럽 배우들>의 조기종영에 대해 심경을 고백했다.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는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지성이면 감천>(극본 김현희, 연출 김명욱)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심혜진은 최근 방송 7횜 만에 조기종영된 <배우들>과 관련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녀는 “멤버들 각 개인과 제작진 안에 모두 책임을 조금씩은 갖고 있었다”라며 “초반 콘셉트와 다른 방향으로 나간 게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심혜진은 “제작진과 진행자들이 원래 계획했던 콘셉트대로 갔다면 큰 문제는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사람이 많고 욕심이 생기면서 프로그램 중심이 흔들렸고, 배가 산으로 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결국 여기저기서 불만이 터져 나오면서 끝이 났다”며 “연기자 생활을 하면 한 두 번쯤 겪는 일이다. 운이 없었고 누구 하나의 잘못이 아니다. 섭섭하지만 좋은 공부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