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이 룸메이트 발언이 화제다.

    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싸이의 보스턴대 유학시절 당시 룸메이트라 주장하는 어떤 사람으로부터 싸이의 당시 생활을 증언하는 이메일을 받았다며 이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룸메이트는 싸이에 대해 “싸이는 뚱뚱하고 게으르고 지저분한 한국 남학생이었다”며 “싸이가 음악에 심취해 학업에 취미가 없었으며 출석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랑 가라오케에서 먹고 마실 때 싸이는 항상 공연을 펼쳤다”며 “싸이와 1997년부터 보스턴에서 함께 살았는데 집안이 부유했던 싸이는 어려움 없이 생활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수업에 결석해 F학점을 맞는 경우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우리는 그의 토실토실한 볼을 잡고 ‘정신차려’라고 종종 말했다. 너 같이 뚱뚱하고 못 생긴 얼굴을 가진 사람은 엔터테인먼트업계에서 성공하지 못한다고도 했다. 그러면 싸이는 ‘난 해낼 거다. 나는 스타가 될거야. 두고봐’라고 항상 굳게 다짐하며 말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