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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와 이유비가 애절한 이마키스를 선보인다.이승기는 23일 방송되는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 6회에서 눈물이 그렁그렁한 이유비에게 두 눈을 꼭 감은 채 진심이 전해지는 이마 키스를 한다.
공개된 사진에서 핏기 없이 창백한 얼굴로 나무 창살 안에 갇힌 채 바들바들 떨고 있는 이유비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유비는 죄인들을 가둬놓는 수레에 갇혀 창살을 부여잡으며 두려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 가운데 이승기의 애절한 키스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전망이다.
이승기와 이유비의 애달픈 [이마 키스] 장면은 지난 14일 경기도 용인의 한 세트장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두 사람은 애처로운 감정이 폭발하는 이 장면을 위해 다소 긴장된 모습으로 촬영장에 등장했다.
사랑을 확인하는 장면이었지만 눈물까지 흘려야 하는 가슴 아픈 장면이어서 두 사람의 부담감이 상당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촬영 전까지 서로 대사를 맞춰보고 연습을 이어가며 감정을 다잡아갔다.
두 사람이 실감나는 눈물연기와 함께 이마에 키스를 시도하자 촬영장은 단숨에 정적에 휩싸였다. 스태프들의 숨소리만 들리는 가운데 두 사람은 눈물 속 [이마 키스]를 완벽한 모습으로 연기해냈다는 전언이다.
제작사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이승기와 이유비는 이 장면을 통해 지금까지 간직해 온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게 된다”면서 “두 사람의 안타깝고 가슴 저린 운명이 시청자들을 눈물 짓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구가의서> 6회는 2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