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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의 여왕] 가수 이수영이 tvN의 <SNL 코리아>에서 반전 매력을 뽐냈다.지난 20일 밤 방송된 <SNL 코리아>의 호스트로 함께한 이수영은 이날 방송된 콩트들에서 출연진들과의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그간 보여 왔던 단정하고 얌전한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여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수영의 <SNL 코리아> 출연은 첫 등장부터 남달랐다. 이수영은 발라드 여왕이 되는 비법을 “가녀린 이미지의 외모 가녀린 턱 선, 손목, 발목을 유지 해야 한다. 발라드는 손동작의 예술”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우아함과 고고함을 유지해야 한다. 클럽에서도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클럽분위기에 남자 댄서들의 등장에도 흔들림 없이 도도하고 우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박재범의 등장에 박재범을 능가하는 깜짝 섹시 댄스를 선보이며 박재범을 놀라게 하더니 적극적인 섹시댄스로 박재범을 압도 했다.
이어 이수영은 <리액션 스타>에서 등장해 유세윤과의 찰떡궁합을 선보이며 완벽한 패러디 연기를 선보였다. 가녀린 이미지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벽을 뚫는 과격한 연기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SNL 노스 코리아>에서는 “대가리 숙여 감사를 드린다”는 특유의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Queen of Ballad>에서는 특유의 가창력과 감춰뒀던 랩 실력을 발휘하며 아줌마의 애환을 노래 했다. 박재범의 앨범에 피쳐링을 함께 하기로 한 이수영은 노래 첫 소절부터 “발라드는 집어 쳐”라며 박재범을 놀라게 하더니 시종일관 진지한 태도로 ‘아줌마의 애환’을 노래했다.
뿐만 아니라 깜짝 랩 실력과 춤 실력을 선보이며 완벽 변신했다. 무엇보다 뽀글거리는 아줌마 파마 가발을 쓰고 집안일을 하는 아줌마의 모습은 이수영만이 보여 줄 수 있는 아줌마와 발라드 여왕을 넘나드는 반전으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4년여 만에 새 앨범 <클래식: 더 리메이크 두 번째>를 발매하고 본격적으로 가수로 돌아온 이수영은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SNL 이수영 사진=SNL 코리아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