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허경환이 배우 이민정과 문자를 주고받은 사연을 밝히며 의외의 인맥을 과시했다.

    허경환은 지난 1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자신의 인맥을 설명하던 중 이민정과의 친분을 공개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2AM 임슬옹은 자신의 인맥으로 과거 단막극에 함께 출연한 이민정을 언급했다. 이에 허경환이 “나도 이민정과 친하다. 매달 셋째 주 연락을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민정과 생일이 같은데 얼마 전 생일날 먼저 생일을 챙겨줬다”라면서 과거 무보수로 이민정 팬미팅을 진행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허경환은 “돈은 받지 않았지만 2시간 동안 이민정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이민정이 감사의 의미로 재킷을 선물해줬다”며 “행사 후 이민정에게 ‘오빠 허락해주셔서 고맙고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문자가 오기도 했다. 내심 싹이 트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MC 박미선은 “그 재킷이 이병헌에게 안 맞았나보다”고 놀려 출연진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민정 허경환 문자 사진=KBS2 해피투게더3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