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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의 종현이 ‘귀신의 집’에서 무너지며 겁쟁이로 등극했다.26일 방송될 MBC뮤직 ‘샤이니의 어느 멋진 날’에서 일본으로 여행을 떠난 종현은 동경 여행을 마치고 한국의 경주로 불리는 교토로 이동해 ‘도에이 스튜디오’를 방문했다.
도에이 쇼코 스튜디오는 일본 영화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곳으로 에도 거리를 재현한 대형 오픈세트가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다. 스튜디오 곳곳을 구경하던 그는 유독 음산해 보이는 장소를 발견하고 관심을 가졌는데, 알고보니 그 장소는 바로 ‘귀신의 집’이었다.
일본에서도 무섭기로 소문난 도에이 스튜디오의 ‘귀신의 집’을 찾은 종현은 제작진들의 만류에도 남자답게 체험하겠다며 큰소리를 쳤다. 하지만 그는 ‘귀신의 집’ 입구의 음산한 분위기와 경고문을 읽고 순간 눈빛이 흔들리며 제작진들에게 같이 가자고 옆에 붙는 등 전과는 다른 약한 모습을 보였다고.
결국 혼자 귀신의 집으로 들어간 종현은 입장하자마자 공포에 찬 비명을 연신 질러대며 소심한 겁쟁이의 반전 이미지를 선보여 지켜보던 스태프들을 폭소케 했다.
MBC뮤직 ‘샤이니의 어느 멋진 날’은 26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