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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럽게 훔친 정보를 '또' 팔아먹은
민주통합당 진선미의원 -
지난 18일 민주통합당 진선미 의원이 무슨 대단한 내용이라도 되는 듯 요란하게 기자회견을 열어 폭로한 내용이 있었다.
원세훈 국정원장이 2009년 2월부터 올 1월까지 직원들에게 전달한 업무지시를 모은 내용이었다.
말하자면 국정원이 해야 할 통상적인 업무에 관한 내용이다.
국정원 내부 인트라넷에 게시된 내용이어서 외부인사는 알 수 없고, 출력도 안된다.하지만 진선미 의원은 '원세훈 국정원장이 부당하게 국내정치에 간섭했다'고 뒤집어 씌웠다.
그런데, 이 내용 역시 배신자에 의해 유출됐음이 밝혀졌다.
그 내용을 빼돌린 배신자는 지난 2월 국정원에서 파면된 중견 직원 정모(49)씨라고 22일자 <조선일보>는 보도했다. -
이 정씨가 누구인가?
지난해 말 대통령 선거 때 국정원女 소동을 일으켰던 바로 그 배신자이다.
정모씨는 자기 조직의 정보활동을 빼 내 민주통합당으로 쪼르르 달려가서 전달한 죄질이 아주 나쁜 배신자이다.
국회의원에 출마하려는 전직 국정원 직원과 짜고 저지른 범죄이다.
당시 그 배신자는 대북심리전단 요원인 국정원女의 집 주소와 출퇴근 시간 정보를 민주통합당에 갖다 바쳤었다.
이런 배신자가 나온 것도 한심하지만, 그보다 더 100배나 한심한 것은 배신자를 이용해서 대통령선거를 뒤집어보려고 했던 민주통합당 지도부이다.
국정원女 문 앞에 진치고 앉아서 온갖 생쑈를 벌였던 민주통합당 지도부,
지금까지 해명다운 해명 한 적이 있었을까?
사과다운 사과 한 적이 있었을까?
배신자의 잘못된 정보를 갖고 대한민국을 뒤 흔들려고 했던 후안무치한 행동을 손톱만큼이나 미안해하기는 했을까?
이렇게 몰염치한 자들이 정당이랍시고 만들어 대한민국 정치를 장난치고 있는 것이 지금 우리나라에서 벌어지는 한심한 일들이다. -
이 배신자를 이용해 대통령 선거에 똥물을 뿌리려던 민주통합당,
양심이 있다면 조금이라도 반성할 줄은 알아야 할 것 아닌가?
미안해하기는 커녕 낯 뜨거운 줄 모르고 그 배신자가 야비하게 도둑질한 정보를 가지고 또 한 번 분탕질을 하려고 나선 이가 바로 진선미의원이다.<조선일보> 22일자를 보면 배신자 정모씨는 국정원女 의혹을 퍼트린 범인으로 적발돼 징계절차를 밟고 있었다.
정치관여죄, 직무상 비밀누설죄,무허가 공표죄 위반으로 징계위원회에 불려다니면서도, 도덕적 회개나 현실적 반성을 하기는 커녕, 오히려 내부정보를 계속 빼냈다는 것이다.그리고 그 더러운 정보를 받아서 이용해 먹은 이가 진선미의원이다.
네이버에 올라와 있는 진선미의원의 약력은 다음과 같다.
출생 : 1967년 5월 14일생(전북 순창)
소속 :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법률사무소 이안 (공동대표 변호사)
학력 : 성균관대학교 법학 학사
수상 : 2011년 제9회 여성신문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지도자상
경력 : 2012.05~ 제19대 국회의원 (비례대표/민주통합당)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여성인권위원회 위원장정모씨는 말하자면 자기 집에서 값비싼 물건을 몰래 훔쳐 들고 나온 도둑과 같다.
도둑중에서도 자기 집안 물건을 훔쳤으니 막장 도둑이 아닐 수 없다.
이런 막장 도둑이 들고 나온 장물(정보)을 받아서 시장(여론시장)에 팔아먹은 진선미 의원의 행동은 죄가 안되는 것일까?
이런 것도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인가?
도대체 그런 면책특권이 왜 필요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