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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프로그램 <엠넷 보이스코리아2>가 4주 연속, 동시간대 케이블TV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엠보코2의 4번째 블라인드 오디션은 최고 시청률 4.2%(AGB닐슨미디어, Mnet+KM+스토리온+온스타일), 평균 3.5%를 기록했다.
최고 1분의 영광은 모든 소원을 들어주는 지팡이를 선물하겠다고 유혹한 신승훈 코치의 마법 지팡이를 선택한 최성은(여·29·사진)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다른 참가자들과 달리 시청자들이 주목한 건 그녀의 공연이 아닌, 그녀가 4명 코치 중 한 명의 코치를 선택하던 순간이었다.
레전드 뮤지션 고 김현식의 ‘비 오는 어느 저녁’으로 블라인드 오디션 무대에 오른 최성은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소름 돋게 하는 매력적인 공연을 펼쳐 보이며 올턴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녀가 올턴을 기록할 수 있었던 건, 신승훈 코치의 도움(?) 덕분.
노래가 끝나가는 순간까지도 선택을 놓고 갈등하던 강타 코치의 버튼을 신승훈이 대신 눌러 의자를 돌린 것.
이에 대해 신승훈은 블루스가 뭔지 제대로 시청자들에게 보여준 친구라 꼭 올턴녀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최성은의 마지막 코치 선택 과정은 시청자들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 밖에도 4번째 블라인드 오디션에서 공개된 엠보코 재수생 함성훈, 가수 나비, 장우수, 권태원 등 독특한 이력의 참가자들의 이름과 관련 단어들이 온라인과 SNS 등을 장악, 시청률은 물론 화제 면에서도 폭발적인 관심을 이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