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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에 등장하는 송혜교의 그림 같은 저택의 비밀이 공개됐다.회를 더해갈수록 인기를 얻고 있는 '그 겨울'에 등장하는 갖가지 소품과 아이템은 완판 사태를 일으키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극중 재벌 PL그룹의 대저택으로 등장하는 클래식한 유럽식의 송혜교 저택은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한 수목원이다. 외관 촬영은 수목원에서 이뤄졌으며, 샹들리에와 수영장, 헬스장 등 각종 편의 시설이 갖춰진 내부는 세트장으로 알려졌다.
언뜻 보기에 극중 송혜교의 역할처럼 높은 천장, 화려한 샹들리에,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가구 배치 등으로 웅장하고 차가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하지만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봄을 머금은 듯 화사함이 돋보이는 패턴 프린트 소품들로 차가운 유리의 성을 연상케 하는 송혜교 저택의 분위기를 한결 부드럽게 만들어 보는 재미뿐만 아니라 봄맞이 인테리어 데코레이션 팁까지 전달해준다.
이에 해당 소품 브랜드 담당자는 "봄을 맞아 집안을 새 단장 하고 싶지만 송혜교의 집처럼 확실한 컨셉이 있는 집이라면 일부러 컨셉을 바꾸기보다는 전체적인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면서 무겁고 차가운 분위기를 살짝 끌어 올려줄 수 있는 작은 아이템을 활용하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빈티지 한 패턴이 돋보이는 도트나 플라워 프린트 소품 몇 가지만 집안에 배치해 놓으면 보다 세련되고 화사한 분위기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이때 딱딱한 소재의 아이템 보다는 보기에도 부드럽고 따뜻해 보이는 패브릭 소재의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더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