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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튼 커처(34)와 데미 무어(49)의 이혼이 결국 법정 진흙탕 재산 싸움으로 번질 조짐이다.3월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현지 연예매체는 "데미 무어와 애쉬튼 커처가 결별했다고 알려진 지 약 1년 만에 데미 무어가 공식적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이혼 서류를 접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무어는 1년 전 커처와 결별한 뒤 비밀리에 이혼 협상을 진행해왔지만 최근 재산분배와 관련된 문제로 서로 큰 의견차를 보이며 갈등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어는 커처의 재산 형성에 자신의 인기가 큰 영향을 끼친 만큼 그에 대한 금전적 보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커처는 이러한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실제로 커처는 무어와의 결혼 후 톱스타 반열에 등극해 한 해 수익만 약 2,400만 달러 이상을 올렸다.
데미 무어의 측근은 "무어는 커쳐와의 이혼 협상을 이어왔지만 결국 합의점을 찾는데 실패했다"며 "커처가 무어의 요구를 전혀 받아들이려 하지 않고 있다. 커처가 제기한 이혼소송과 별도로 다른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쉬튼 커처는 밀라 쿠니스(28)와 공개 열애 중이며, 그는 지난해 청혼을 했지만 데미 무어와의 관계가 법적으로 정리되지 않아 거절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