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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출신 방송인 이언정이 SBS ‘짝’ 출연 소감을 전했다.이언정은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정말 많은 분의 응원, 좋은 말씀들… 너무 감사합니다. 갑자기 터져버린 눈물이 멈추질 않더라고요. 사실 그렇게 울고 나니 마음이 한결 뻥 뚫린 것 같아, 시원하기도 했고요. 정말 진심으로 감사 또 감사드려요~”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이언정은 지난 6일 방송된 SBS ‘짝’에 출연해 과거 성인잡지 모델로 활동했던 이력으로 인해 상처받았던 일에 대해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누드사진을 찍었다. 그걸 생각하고 찍었는데 받아들이는 입장은 틀릴 수 있다는 것을 몰랐다. 보통 남자들이 여자를 만날 때는 과정이 있기 마련이다. 근데 과정이란걸 무시하고 결과로 가려는 사람들이 많았다. 처음 만났는데도 술을 마시고 하룻밤을 보내려 하는 남자들을 많이 봤다”고 고백하며 폭풍눈물을 흘렸다.
또, 이언정은 중간 도시락 선택에서 0표를 받고 눈물을 쏟았다. 그녀는 “사람들이 ‘내 첫인상을 안 좋게 보는게 맞구나’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뭔가 억울했다기 보다 ‘내가 여태 잘난 척하고 살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인터넷과 SNS 등을 통해 이언정을 향해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고, 이에 이언정은 트위터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