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야스쿠니 신사참배-독도 침탈 야욕 역사의 과오 반복하고 있어”
  • ▲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94주년 3.1절 기념식에 입장하던 중 '종북논란'의 근원지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94주년 3.1절 기념식에 입장하던 중 '종북논란'의 근원지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은 1일 제94주년 3.1절을 맞아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머리 숙여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민현주 대변인의 논평 전문이다.

    “오늘은 제94주년 3.1절이다.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일제의 국권 침탈에 항거했던 우리 선열들의 기개와 강인한 정신은 오늘날까지도 우리 모두의 가슴을 울린다.”
     
    “조국과 민족의 내일을 위해 제 한 몸 아끼지 않으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머리 숙여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
     
    “지금 우리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에서 살아가고 있다.
    북한은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등 시시각각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
    3대 독재 정권하에서 고통 받는 북한 주민들의 인권 문제도 외면할 수 없다.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은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고 대한민국 고유 영토 독도에 대한 침탈 야욕을 끊임없이 드러내는 등 역사의 과오를 반복하고 있다.
    반인륜적 범죄인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도 진정성 있는 사과조차 하지 않고 있다.”
     
    “우리가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선열들의 목숨과 맞바꾼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 민족을 묶어주었던 3.1운동의 정신이 필요하다.
    강인한 기개와 결연한 의지로 우리 국민이 하나 된다면 대한민국은 역사 위에 굳게 서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다.”
     
    “새누리당은 우리의 소중한 정신문화인 3.1운동의 정신을 마음깊이 되새기며 대내외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치유해 100%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을 다짐한다.”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정신문화 위에 세워진 대한민국을 지키고 발전시켜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에 보답할 것이다.”

    민주통합당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일제침략 미화, 위안부 외면 문제 등과 관련해 “새 정부가 3.1운동 정신의 뜻을 되새겨 왜곡된 역사를 바로 잡아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