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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과 정경미가 결혼식이 끝난 후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했다.
사회적기업 나눔스토어에 따르면 지난 22일 여의도동 위치한 63빌딩 그랜드볼룸홀에서 결혼식을 올린 연예계 대표 커플 윤형빈-정경미 커플이 결혼식이 끝난 후, 쌀화환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형빈-정경미 커플은 결혼 전 지인들에게 보내는 청첩장에 "축하화환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정히 보내실 분은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나눔 쌀 화환으로 보내주시면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겠습니다"라는 문구를 새겨넣어 '개념 연예인' 호칭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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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당일 이들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많은 연예인들이 참석했으며, 나눔의 뜻에 동참한 주변 지인들로부터 쌀화환 370kg을 받아 특별한 결혼식을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고.이날 결혼식을 통해 모아진 쌀화환 370kg는 경상북도에 위치한 중증장애인요양시설 경북행복재활원으로 170kg,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나눔의집으로 200kg씩 나뉘어져 독거노인, 장애우, 결식아동 등에게 쓰여질 예정이다.
윤형빈, 정경미 결혼식 쌀화환을 진행한 사회적기업 나눔스토어 관계자 측은 "자칫 허례허식해 보일 수 있는 결혼문화가 최근들어 남들의 시선이나 관행에 벗어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문화로 변화하고 있다"며 "쌀 소비를 촉진하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을 도움으로써 우리 사회가 따뜻해 질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출처=(위)연합뉴스, (아래)나눔스토어]





